[기획] 여름철 이너뷰티 시장 열전(상)-피부 건강
[기획] 여름철 이너뷰티 시장 열전(상)-피부 건강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1.05.20 0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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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미용 제품 10년 새 10배 성장 5000억 대
개별 인정형 24개-고시형 원료 8개로 32개…콜라겐 제품 독보적
뉴트리 ‘에버 콜라겐’ 강세…태경농산 ‘라이 필 더마 콜라겐’ 300억
피부 건강 유산균 ‘HY7714’ 상승세…1분기에만 3500kg 판매
석류 추출액·분말 제품도 급성장…에이치엘 사이언스 1400억 대
노바렉스 밀 추출물 보습 관련 기능성…가을·겨울 제품 준비

‘진정한 아름다움은 몸 안에서 시작 된다’는 격언처럼 최근 건강기능식품으로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려는 여성들이 늘면서 관련 원료가 업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2011년 약 500억 원대에 머물던 국내 이너뷰티(Inner Beauty) 시장규모는 2019년 약 5000억 원 규모로 10배 가까이 커졌고, 작년에는 이보다 약 10%가량 성장한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흥행 보증 시장을 놓칠세라 화장품, 식품 등 유관 산업 군 대기업들도 앞다퉈 이너뷰티 건기식 출시 대열에 합류하면서 파이도 불어나는 추세다. 이에 본지는 국내 건기식 성장세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너뷰티 시장을 피부미용과 체지방 감소로 나눠 집중 조명한다.

20일 현재 피부 건강과 관련해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는 개별 인정형 24개, 고시형 8개 등 총 32개다. 개별인정 원료 가운데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단연 콜라겐이다. 식약처에 등록된 콜라겐 수만 5개. 이 중 시장에서 주로 쓰이는 원료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와 피시 콜라겐 펩타이드다. 이외 프로바이오틱스 HY7714와 석류농축분말, 고시형 원료인 히알루론산, 알로에겔 등 피부 건강 관련 원료의 수요도 꾸준하다.

콜라겐=피부 건강, 인지도 ‘독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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