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 세라마이드+콜라겐’ 섭취 피부에 시너지
‘밀크 세라마이드+콜라겐’ 섭취 피부에 시너지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1.06.11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습에 탄력 증가…매일유업 중앙연구소 논문 발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중앙연구소가 밀크 세라마이드와 저분자 피시콜라겐의 복합 섭취가 피부의 수분 및 탄력 변화에 시너지효과를 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밀크세라마이드와 저분자 피쉬콜라겐 복합 섭취에 의한 피부보습 시너지 효과’ 논문 일부 발췌. 연구 결과  밀크세라마이드와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함께 섭취한 경우 단독으로 섭취할 때보다 피부 수분량이 유의하게 높았다. (사진=매일유업)
△‘밀크 세라마이드와 저분자 피시콜라겐 복합 섭취에 의한 피부 보습 시너지 효과’ 논문 일부 발췌. 연구 결과 밀크 세라마이드와 저분자 피시콜라겐을 함께 섭취한 경우 단독으로 섭취할 때보다 피부 수분량이 유의하게 높았다. (사진=매일유업)

한국 식품 영양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밀크 세라마이드와 저분자 피시콜라겐 복합 섭취에 의한 피부 보습 시너지 효과’는 밀크 세라마이드와 저분자 피시콜라겐을 개별적으로 섭취할 때보다 두 성분을 복합 섭취할 경우 피부 보습에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매일유업 중앙연구소와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 센터 임상 연구소가 공동으로 발표한 이 논문은 4주간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담고 있다. 이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만 39~50세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밀크 세라마이드와 저분자 피시콜라겐 복합 섭취 후 피부 수분량, 경피수분 손실량, 피부 탄력, 진피 치밀도 변화를 측정했다. 밀크 세라마이드와 저분자 피시콜라겐을 함께 섭취한 경우 피부 수분량은 평균 32.38% 증가, 경피수분 손실량은 평균 13.89% 감소해 모든 실험 군 중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각질층에서 표피 장벽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각질층의 세라마이드가 감소하면 피부 장벽 기능이 약화돼 수분 손실이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우유에서 추출한 밀크 세라마이드는 피부 표피의 라멜라 구조(벽돌 구조)의 기본 구성 요소 ‘스핑고미엘린’성분이 풍부하고, 체내 흡수율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합 섭취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해외에서는 이미 콜라겐과 세라마이드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판매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두 성분이 피부 변화에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지를 확인해보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라며 “콜라겐과 세라마이드를 함께 섭취하는 경우 피부 보습과 탄력에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