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소주 20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진로’ 소주 20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1.06.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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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3억8250만 병 기록 2위보다 3배 많은 물량
영국 ‘드링크 인터내셔널’ 발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소주의 수출 브랜드 ‘진로(JINRO)’가 20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브랜드로 선정됐다.

영국의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에 따르면 참이슬 등 하이트진로의 소주 제품의 작년 판매량이 23억 8250만 병을 기록해 2019년보다 약 10% 성장했다. 해외에서 하이트진로는 외국인들이 쉽게 인지하고 발음하기 쉽도록 모든 소주 제품들을 ‘진로(JINRO)’로 통합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셧다운으로 인해 △가정용 시장 증가 △온라인/SNS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활동 강화 △소주 음용의 다양화(소주 칵테일) 등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진로(JINRO)는 2위를 기록한 필리핀 1위 증류주 브랜드보다 3배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는 ‘20년 연속 전 세계 증류주 판매 1위’를 기념해 16일부터 한 달간 공식 SNS 글로벌 페이지(www.facebook.com/hitejinro.global.0/)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특별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 해외 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소주 ‘진로’가 글로벌 증류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매년 확인하고 있다"라며 “현지화 노력을 통해 미국, 러시아, 유럽 등 서구 국가들에서도 한국 소주가 대중적인 주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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