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신선 농산물 상품성 강화 앞장선다
풀무원, 신선 농산물 상품성 강화 앞장선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9.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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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농산물 신선도 향상 위한 기술 개발 협력

풀무원이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풀무원의 R&D센터 풀무원기술원(원장 이상윤)은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이지원)과 ‘신선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왼쪽)과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이 ‘신선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제공=풀무원)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왼쪽)과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이 ‘신선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제공=풀무원)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신선 농산물 상품성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현장실증과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연구 정보 교류 등의 공동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선 농산물 품목별 선도유지기술 지원 및 협력 △선도유지기술 현장 실증 및 개선을 위한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신품종·신기술을 활용한 상품 기획·판매 등 신선농산물 마케팅 협력 △현장 기술 수요 발굴, 연구정보 교류 및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 개최 △기타 상호 기관이 서로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추진한다.

풀무원은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한 프리미엄 농산물을 공급함은 물론 유통·저장 중 농산물이 변질되는 것을 예방해 농산물 폐기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선진 저장 기술 도입으로 인해 하절기 농산물 수급 불안정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더욱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단계별 안전 체계를 구축해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고품질의 농산물을 활용한 바른먹거리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 개발에 기여하는 풀무원기술원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신선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고 신품종·신기술을 적용한 국산 농산물의 바른 먹거리 소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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