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와 협의 통해 상생 지원책 강구
던킨 위생논란이 조작 의심 영상이 공개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비알코리아가 전 사업장 및 생산 시설 위생 관리에 만전을 가할 것을 다짐했다.
던킨은 금주 내로 전 사업장 및 생산 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 점검 실시 및 보완을 마치고, 전 생산설비에 대한 세척 주기를 HACCP 기준보다 엄격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 생산 시설에 대해 글로벌 제3자 품질 검사 기관을 통한 위생 점검 실시할 예정이며, 내달 초까지 노후설비에 대한 교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비알코리아 측은 이번 사태로 피해가 예상되는 가맹점들의 고통에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가맹점주와 협의를 통해 상생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한편 던킨은 CCTV 확인 결과 한 매체 제보자로 추정되는 직원이 소형카메라를 몰래 반입해 영상을 촬영했으며, 고의성을 가지고 이물질을 제품 반죽에 투입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던킨은 이를 식품 테러에 해당하는 행위이며, 계획적인 소행으로 추정되는 만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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