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킬팻 등 균주에 美 ‘GRAS’ 인증 취득으로 수출 교두보 마련
hy, 킬팻 등 균주에 美 ‘GRAS’ 인증 취득으로 수출 교두보 마련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1.11.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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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감소 소재 ‘킬팻’, 피부 유산균 ‘HY7714’ GRAS 인증 취득

hy가 B2B사업 주력 균주에 2종에 대한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를 취득했다.

6월 자사 특허 유산균 ‘KY1032’의 美 FDA 신규 기능성 소재 등록(NDI)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인증이다. 이를 통해 소재 안전성 입증과 함께 해외 균주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GRAS는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원료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제도로 유전자 및 독성 분석, 인체 적용시험 결과 등을 전문위원 검증을 거쳐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미국 내 제조업체가 해당 재료를 사용하기 위한 인증서인 셈이다.

인증을 마친 균주는 체지방 감소 유산균 ‘킬팻(Lactobacillus복합물 HY7601+KY1032)’과 피부 유산균 ‘HY7714’ 2종이다. 2종 모두 국내 식약처가 인증한 개별인정형 원료다. hy가 직접 분리, 개발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 기업 간 거래로 판매하는 균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체 판매량의 90% 수준이다.

킬팻은 김치류에서 분리한 식물성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6개 지표(△체중 △BMI △피하지방면적 △체지방률 △체지방량 △총 지방면적)의 유의적 감소를 확인한 소재다. HY7714는 모유에서 유래한 유산균으로 피부 보습 및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정열 hy 중앙연구소장은 “자사 핵심 균주 2종이 ‘GRAS 인증’을 통해 안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며 “다양한 기능성 소재 개발을 통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B2B 1위 공급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y는 프로바이오틱스 분말 누적 판매량 10톤을 달성했다. 사업을 본격화한 2020년 4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올해만 총 8200kg을 판매해 작년 대비 2배 넘는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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