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전국 물류 직매장에 ‘전기 지게차’ 도입해 ESG경영 강화
오비맥주, 전국 물류 직매장에 ‘전기 지게차’ 도입해 ESG경영 강화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1.11.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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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전기차로 전면 교체 예정…연간 약 1176톤의 탄소 감축효과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의 지게차를 2022년 말까지 100% 전기차로 교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 직매장에서 카스 캔맥주를 운반하고 있는 전기 지게차(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직매장에서 카스 캔맥주를 운반하고 있는 전기 지게차(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11월 현재까지 30대의 전기 지게차를 도입했다. 오는 연말까지 35대를 추가 도입하고, 2022년까지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지게차는 1대당 연간 약 14톤의 탄소를 배출한다. 반면 전기 지게차는 작동 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이번 교체를 통해 연간 약 1,176 톤의 탄소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2025년까지 오비맥주가 사용하는 전력을 전량 재생 에너지로 교체하고,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는 등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며, “전기 지게차같이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친환경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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