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신세대 여성 늑대 길들이기 압권
“늑대? 나한테 맡겨!”
신세대 여성들에겐 늑대의 느끼한 ‘작업’도 더 이상 먹혀들지 않는다. 1일부터 방영된 미에로화이바의 새로운 광고 ‘선택’ 편에서 신세대 탤런트 신민아는 작업에 착수하는 늑대를 오히려 길들여 버리는 ‘쿨한’ 여성상을 실감나게 연기한다.
삼성동 코엑스 마르쉐 매장에서 촬영된 이번 광고는 원하는 이성을 당당하게 먼저 선택하는 신세대 사랑법을 통해 2002년부터 미에로화이바가 지향하고 있는 ‘세상을 아름답게 당당하게’라는 테마를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광고가 눈에 띄는 것은 일종의 ‘인터랙티브 광고(쌍방향 광고)’라는 점. 현대약품은 자사의 다이어트 포털 사이트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실시, 광고의 주요 컨셉트는 물론 배경 음악, 마지막 장면 등을 결정했다고.
3년째 미에로화이바 모델을 맡고 있는 신민아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이번에도 모델료 1억원에 6개월 연장 계약을 맺었다.
SBS 모 드라마를 통해 귀여운 소녀에서 권투를 즐기는 터프한 여성상으로 거듭난 신민아의 당찬 이미지가 소비자층을 확장하려는 현대약품측의 의도에도 부합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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