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협력서 지원 제도 개편...상생 지원 강화
롯데제과, 협력서 지원 제도 개편...상생 지원 강화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2.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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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카테고리 세부 지원책 마련...원재료 수급·품질 안정화·성과 공유·경영
사급제도 내수 원재료까지 확대 적용...원재료 수급·가격 안정 지원
매년 우수 파트너사 경영자금 무이자 지원...맞춤형 교육 등

롯데제과는 협력사 지원 제도를 개편하고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지원에 적극 나선다. 

롯데제과는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재료 수급 및 운영 안정화 △품질·설비 안정화 △성과 공유 △경영 지원 등 4가지 카테고리를 선정하고 세부 지원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구매, SCM, 마케팅 등 여러 유관 부서와 협의체를 구성했다. 정기적으로 동반성장 관련 지원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 창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원재료 시세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사급제도를 내수 원재료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일부 향료 및 수입 원재료 등에 한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사급제도 범위를 늘려 수급 및 가격 안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사급제도는 물품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를 대기업이 자사 구매력을 활용해 일괄 구매 후 협력사에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또 협력사 정기 순회 점검과 기술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품질과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매년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경영자금을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ESG,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이 매년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 협력사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법률 자문 및 장례 지원과 같은 복지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 실시, 270억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동반성장펀드’ 운영, 협력사 임직원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동반성장 아카데미’ 개설 등 각종 상생경영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롯데제과 본사에서 내부 임직원과 주요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사 상생 지원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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