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푸즈2004①-주목 받는 해외의 건강기능소재(44)
비타푸즈2004①-주목 받는 해외의 건강기능소재(44)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4.04.2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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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규모 건강식품 전시회제넵서 5월11일 개최

매년 4~5월그리고 9~10월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각종 전시회가 개최되는 시기이다.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만 대상으로 하는 전시회도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개최되며 가장 대표적인 전시회로 이미 건식 관계자들이 주지하고 있으리라 생각되는 비타푸즈 (Vitafoods International 2004; http://www.vitafoods.eu.com)를 들 수 있다.

올해 역시 스위스 제네바의 팔렉스포 홀(Palexpo)에서 개최되며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http://www.thinkfood.co.kr/view.html?no=6796 및 http://www.nutraceutical.co.kr/articles/20031110/exhibition01letter.htm 비타푸즈 2003년 참관기 참고)

특히 소재 메이커들의 경우 비타푸즈와 같은 특화된 전문 전시회를 기회로 활용해 세계적인 수출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 때 중요한 것은 전시회 참가 및 자사 제품 홍보 등 단순 기능에만 모든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낭비 요소와 함께 위험 요소 또한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전시회 참석의 의미를 스스로가 부여함으로써 자사가 얻고자 하는, 즉 이 전시회에 왜 참여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분과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리 등에 관한 치밀한 전략이 수립돼 있지 않은 경우에는 오히려 참가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왕복 항공비와 숙박비 등 가장 기본적인 여행 경비만 해도 200만~300만원이 우습게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자사의 독립부스로 홍보를 하든 단순 참석을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확실한 ´투자´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나 인적 자원이 한정될 수밖에 없는 국내의 참가자들로서는 자사 제품 홍보만으로도 시간이 벅차 다른 곳에는 신경 쓸 여력이 없는 데다 자사 제품 이외에는 별로 흥미를 갖지 않는 성향(?) 등으로 인해 수많은 값진 정보를 그냥 흘려 보내고 있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이에 이번 회부터 내달 중순에 개최될 비타푸즈에서 소개될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을 간추려 소개함으로써 예비 비타푸즈 참가자들에게 참가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비타푸즈 2004 컨퍼런스 제1일차(2004년 5월11일)일정은 다음과 같다.

■ Market Information Section

▲Consumer attitudes to functional foods and nutraceuticals in Europe= Susie Johnson, (Leatherhead Food International)=주최사인 레더헤드사의 강연으로 기능성 식품과 음료 등에 대한 실제 소비자들의 흥미 및 이해도 등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질 예정

▲The value chain starts in the mind of the consumer= Peter Wennstrom(Food Industry Consultant)=유럽 식품 시장에 관한 전문 컨설턴트인 벤스트롬 박사의 강연. 시장 세분화를 위한 가치 사슬(Value Chain: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 소비자가 중심에 서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기능성 식품의 대표적인 브랜드들에 관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소개.

▲Global marketing with regional partners= Laurence Callow(Bridgehead)=노르웨이의 로컬 메이커인 Nutri Pharma사의 대두 유래 조성물인 ´Cholessterol´ 제품의 시장 진출을 위한 윈 글로벌 마케팅 전략 소개

<김선호·건풍바이오학술담당부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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