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불맛 입힌 직화햄 브랜드 ‘그릴리’ 론칭
동원, 불맛 입힌 직화햄 브랜드 ‘그릴리’ 론칭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03.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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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냉장햄…매년 20% 성장 600억 시장 형성
후랑크·닭가슴살·베이컨 등 4종 500억 품목 육성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오븐과 그릴에 두 번 구워 진한 불맛을 입힌 직화햄 브랜드 ‘그릴리(Grilly)’를 론칭했다. 급성장하고 있는 직화햄 시장을 선도하고 차세대 냉장햄 시장 공략에 나선 것.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냉장햄 시장은 성장이 정체됐지만 직화햄 시장은 매년 20% 이상 빠르게 성장하며 약 600억 원 규모를 돌파했다.

동원F&B는 지난 2016년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하고 불맛을 더한 직화햄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동원F&B는 직화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새롭게 론칭하고, 사각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냉장햄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운영해 올해 약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종합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털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그릴리’는 저온 숙성한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를 250℃~300℃ 오븐과 500℃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풍부한 육즙과 진한 불맛을 구현했다.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낸 햄은 겉은 노릇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하고, 직화그릴에서 한 번 더 구워 불맛을 냈다.

△동원F&B는 오븐과 그릴에 두 번 구워 진한 불맛을 입힌 직화햄 브랜드 ‘그릴리(Grilly)’를 론칭하고 매년 20% 이상 빠르게 성장하며 약 600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직화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원F&B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냉장햄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운영해 올해 약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제공=동원F&B)
△동원F&B는 오븐과 그릴에 두 번 구워 진한 불맛을 입힌 직화햄 브랜드 ‘그릴리(Grilly)’를 론칭하고 매년 20% 이상 빠르게 성장하며 약 600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직화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원F&B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냉장햄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운영해 올해 약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제공=동원F&B)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후랑크, 닭가슴살, 베이컨 등 4종이다.

‘그릴리 극한직화 후랑크’는 두툼한 크기의 정통 후랑크 소시지로 오리지널, 치즈, 청양고추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직화오븐에 구워 진한 불맛과 육즙은 물론 식감을 살렸다.

‘그릴리 황금 닭가슴살’은 닭가슴살을 12시간 저온 숙성시키고, 250℃ 오븐과 500℃ 그릴에 두 번 구웠다. 한 팩에 단백질 함량은 22g이다.

‘그릴리 황금치킨 후랑크’는 소시지 모양으로 만든 닭가슴살을 꼬치에 끼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70g 중량에 12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그릴리 골든 베이컨’은 12시간 저온 숙성시킨 돼지 앞다리살을 오븐과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얇게 썰었다. 250℃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 기름기가 없으며 오리지널, 트러플, 치즈 3종으로 구성됐다.

동원F&B 관계자는 “양질의 단백질 식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그릴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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