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관료 출신 농업 정책 전반 설계한 인물 평
오는 5월 출범하는 윤석열 새정부에서 농식품산업의 진흥·육성을 책임질 인물로 정황근 전 농진청장이 내정됐다.
윤석열 당선인은 14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하신 인물”이라고 평하며, 향후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 농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말했다.
정 농식품부 장관 내정자는 농업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농진청장 등을 두루 역임한 30년 이상 농업분야 공직생활을 해온 농정전문가다.
당초 윤 당선인이 내각 인사 기준으로 내세운 “능력과 인품을 겸비해 국민을 잘 모실 수 있는 인사”에도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정 신임 장관내정자는 농진청장 재직 당시 식품산업과 농축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신품종 개발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우리 농식품산업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세계에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농식품산업 수장으로써 정 신임 장관내정자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 농식품을 어떤식으로 진흥·육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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