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웰치제로’
콜라·사이다 외 새로운 선택지 제공…그레이프맛·오렌지맛 2종
농심 웰치소다가 ‘웰치제로(그레이프·오렌지)’를 출시하며 최근 음료시장을 휩쓸고 있는 ‘제로열풍’에 합류한다.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지만 웰치소다와 같이 과즙을 함유한 탄산음료의 관련 시장 진출은 상대적으로 적어 틈새를 노린 전략적 출시다.
실제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는 지난 2019년 400억 원대에서 작년 2000억 원대로 2년 만에 5배가량 성장했지만 대부분 콜라와 사이다가 차지하고 있다.
이에 농심은 웰치만의 차별화된 맛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콜라와 사이다 이외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제로칼로리 음료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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