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 트렌드 확산에 풀무원 ‘두부면’ 출시 2년만 누적 판매 1천만개 돌파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에 풀무원 ‘두부면’ 출시 2년만 누적 판매 1천만개 돌파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05.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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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관리 도움 물론 자장면, 비빔면 등 다양한 면 요리 가능해 MZ세대 눈도장
풀무원식품의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이 MZ세대 중심의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 효과에 힘입어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10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제공=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의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이 MZ세대 중심의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 효과에 힘입어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10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제공=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이 지난 2020년 5월 출시 이래 누적 판매량 10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 효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트렌드 확산에 그동안 여러 제조업체에서 두부면 제품을 출시했지만 풀무원의 두부면이 소비자의 신뢰를 토대로 두부면 대표 제품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두부면은 한국인의 식습관에서 큰 문제로 지적받는 탄수화물 과잉 섭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단 조절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 요리 소재 두부면으로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을 보충하는 면 요리가 가능해진 덕분이다.

영양적측면 외에 취향에 따라 파스타, 비빔면, 짜장면 등 다양한 면 요리는 물론 샐러드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높은 점도 인기 요인이다. 또 포장을 뜯고 충진수를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살짝만 헹구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단 일반적인 두부면은 제조 과정에서 두부의 탈수율을 높임으로써 수분 함량이 감소해 두부가 단단해진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고단백 식품으로 분류되지만 단단하고 질긴 식감 때문에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풀무원은 두부면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왔으며, 두부를 면의 형태로 압착, 성형한 후 염수로 삶는 새로운 방법(관련 특허 ‘식감이 개선된 두부면 제조 및 포장 방법’, 2022년 1월)을 도입해 문제점을 해결했다. 또 두부면에 염수를 충진 포장해 감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은 작년 8월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로 ‘두부면’을 수출하며 글로벌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은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되고 간편하게 다양한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특장점 덕분에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품질의 두부면 및 관련 식물성 지향 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달 요리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두부를 넓고 얇은 사각 형태로 가공한 ‘고단백 쌈두부’를 두부면 후속 제품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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