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플라스틱 캡·비닐 없앤 ‘라벨프리 스팸’ 한정 판매
CJ 플라스틱 캡·비닐 없앤 ‘라벨프리 스팸’ 한정 판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05.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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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포장…‘우수 등급’ 4만 개 전국 이마트 판매
추석엔 선물 세트로 출시
플라스틱 캡과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Label Free) 제품(제공=CJ제일제당)
플라스틱 캡과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Label Free) 제품(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플라스틱 캡과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Label Free) 기획 제품을 내놓았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춘 시도다. 오는 11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4만 세트 한정 판매된다.

제품은 캔 겉면에 로고 등이 새겨진 기존 비닐 라벨을 떼어냈다. 포장재도 플라스틱 필름 코팅 없이 100% 종이로 만들었다. 한 상자에 라벨 없는 스팸 클래식(200g)과 스팸 25% 라이트(200g) 각각 3개씩 모두 6개가 담겼다.

스팸 라벨프리 제품은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에 따라, 기존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상표권 사용 계약 관계에 있는 미국 호멜사도 환경 개선 의지와 노력에 적극 공감, 전 세계 스팸 판매국 중 처음으로 플라스틱 캡과 비닐 라벨을 사용하지 않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팸 라벨프리 제품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사례”라며 “하반기 명절 시즌에는 라벨 프리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등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에게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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