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스트레스 OUT” 상큼한 과일 맛 ‘시트러스 음료’ 각광
“더위 스트레스 OUT” 상큼한 과일 맛 ‘시트러스 음료’ 각광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2.08.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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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구연산으로 피로회복·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업계 시트러스 음료 출시

더위와 습기로 불쾌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레몬과 오렌지, 라임 등 상큼한 과일 맛을 지닌 ‘시트러스 음료’가 각광받고 있다.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한 시트러스 과일은 피로 회복은 물론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뿐만 아니라 새콤달콤한 맛으로 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기 때문. 이에 음료업계는 상쾌함과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시트러스 음료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엔제리너스의 여름시즌 음료, 푸르밀의 ‘웰치 오렌지블랙티’,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 탐앤탐스의 ‘깔라만시 NFC 착즙주스’. (사진=각 사)
(사진 왼쪽부터)엔제리너스의 여름시즌 음료, 푸르밀의 ‘웰치 오렌지블랙티’,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 탐앤탐스의 ‘깔라만시 NFC 착즙주스’. (사진=각 사)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은 깔끔한 맛의 홍차 베이스 아이스티에 상큼한 천연 레몬 과즙 분말과 향긋한 라임향의 조화가 돋보인다. 시트러스류 과일인 레몬과 라임 특유의 산뜻하고 청량한 맛과 과일 본연의 상큼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시원한 물에도 쉽게 잘 녹는 가루형 제품으로 물만 있으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맛있는 레몬라임향 아이스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휴대가 용이한 스틱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푸르밀의 ‘웰치 오렌지블랙티’는 홍차에 오렌지 농축액을 가미해 산뜻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나는 티(Tea) 음료다. 베이스로 사용된 홍차는 세계 3대 홍차 원료지로 꼽히는 스리랑카 우바 지역의 홍차로, 진한 꽃향기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85Kcal의 저칼로리 음료로 건강과 맛을 모두 생각하는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웰빙 티음료다.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여름 시즌을 맞이해 유자, 레몬, 자두 자몽을 활용한 여름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여름철 과일 토핑을 더했으며, 휴가지를 대표하는 바다, 구름, 노을 등을 표현해낸 음료다. 달콤한 유자 베이스에 크림슨펀치를 직접 토핑해 음용하는 ‘시트론베리스케치’, 향긋한 복숭아 우롱티에 레몬과 자두, 로즈마리로 저녁노을을 표현한 아이스티 ‘플럼선셋핑크오션’, 자몽과 자두를 얼음과 함께 블랜딩해 구름을 띄운 모습을 연상시키는 ‘피치클라우드플럼돔’으로 구성돼 있다.

수제맥주 기업 크래프트브로스의 두 번째 맥주 ‘스마일리 몰디브’는 모히또 칵테일과 유사한 라임향을 담은 라거다. 첫 모금에 느껴지는 진한 라임향과 맥주를 마실 때의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상큼하고 가벼운 맛과 동시에 맥주 본연의 고소하고 깊은 맥아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라임과 야자수 잎을 표현하기 위해 그린 컬러를 사용했으며, 중앙에 선글라스를 낀 스마일리 일러스트를 삽입해 여름 시즌을 강조했다.

탐앤탐스의 ‘깔라만시 NFC 착즙주스’는 NFC 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과육만을 사용해 깔라만시 고유의 풍미를 보존한 RTD 주스다. 시중에는 라임의 일종인 딱과 혼합된 베트남산 깔라만시 원액이 보편적으로 유통되고 있는데, 탐앤탐스는 고품질의 필리핀산 깔라만시를 100% 사용했다. 인공 감미료 대신 유기농 청포도와 사과를 첨가해 신맛을 줄이고 최적의 배합 비율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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