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할랄수출협회, 실크로드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한국할랄수출협회, 실크로드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2.08.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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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할랄식품협회와 협약…정보 교류에 제3국 시장 공동 진출

(사)한국할랄수출협회(회장 노장서)가 16일 중국 산시성할랄식품협회(陝西省清真食品商會)와 할랄산업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할랄수출협회가 16일 중국 산시성할랄식품협회(陝西省清真食品商會)와 할랄산업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한국할랄수출협회)
한국할랄수출협회가 16일 중국 산시성할랄식품협회(陝西省清真食品商會)와 할랄산업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한국할랄수출협회)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할랄 산업 분야의 경제ㆍ문화 교류협력, 양측 회원사 간의 원활한 인적·물적·정보 교류 및 상호 시장진출, 제3국 시장 공동개발 및 진출 협력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코트라 시안무역관의 중재로 성사됐으며, 중국 산시성 정부와 주시안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한 한-중 수교 30주년 한-중물류협력포럼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산시성은 중국의 지리적 중심부로서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 사업의 요충지이다. 특히 최대 4000만 명으로 추정되는 중국 무슬림의 거주지인 북서부 지역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및 남아시아의 주요 이슬람국가로 향하는 관문이다.

한국할랄수출협회 노장서회장은 “이번 산시성할랄식품협회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중국 할랄 시장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 할랄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할랄수출협회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산시성할랄식품협회 및 코트라 시안무역관과 협력해 국산 할랄식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조만간 국내 할랄식품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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