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우유요리 행사
3000명의 3대 가족이 함께 모여 ´우유소풍´을 간다.
오는 26일 MBC 라디오 여성시대를 통해 신청한 300가족이 참여, 3대가 함께 가는 ´3대 가족소풍´ 행사가 열리는 것.
한국낙농육우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MBC라디오 ´전유성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 지난 4월 26일부터 우유표어 공모, 장나라와 함께하는 우유퀴즈, 우유관련 사연방송 등을 통해 신청자 중 300 가족을 초청해 진행한다. 조부모, 부모, 자녀로 구성된 참가 가족들은 한 가족 당 5명에서 11명까지 참여해 참가인원만 최소 3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행사가 열리는 서울 경마공원 전체가 푸짐한 우유요리와 음료를 맛 볼 수 있는 밀크존과 서울대학교 강남검진센터의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아 볼 수 있는 건강존, 온갖 즐길 거리가 가득한 퍼니존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또한 참가가족을 위해 ´3대가족 운동회´와 ´마술쇼´ 등도 준비중이며 마술쇼가 끝나는 5시부터는 ´지금은 라디오시대´ 공개방송이 계획돼 있다. 공개방송에는 현철, 송대관 등 1세대가 좋아하는 가수에서 코요태, 엄정화, 거북이 등 3세대가 좋아하는 가수까지 골고루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 꾸며지는 밀크존에는 깜짝 이벤트까지 준비중이다. 지름 1.5M의 대형볼에 우유빙수를 만들어 참가 가족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는 것은 물론 송아지 3마리가 행사장에 등장해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우유퀴즈를 맞추는 가족에게 푸짐한 선물을 나눠 줄 계획이다. 한국마사회에서도 어린이들에게 승마체험과 선물을 준비한다.
행사를 기획한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 이은주PD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대가 함게 모여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위해 행사의 후원을 결정했다"며 "가족의 건강을 위해 우유가 얼마나 중요한 식품인지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