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월드페스티발’ 25일 개막
‘티월드페스티발’ 25일 개막
  • 이지현 기자
  • 승인 2004.05.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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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서…5개국 150여 업체 참여

차 생활을 알기 쉽게 전하고 일상생활 문화로 차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국제 차 문화대전 ‘Tea World Festival 2004’가 열린다.

티월드추진위원회와 코엑스의 주최로 오는 25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웰빙으로 몸에 좋은 차(茶)가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 차 문화와 차 산업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차 문화산업 발전의 비전을 확립하고 실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전시회에는 한국(보성 하동 무안 담양 김해 광양 구례 제주 등 각 지방자치단체 차 업체) 중국 일본 대만 인도 등 5개국 150여개 업체에서 16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우리 차…생활 차’라는 슬로건 하에 녹차를 포함한 불발효차, 반발효차, 발효차 및 대용차와 기능성 차 제품들이 선보이며 차 관련 산업, 학술정보, 차 관련 서적 및 용품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또한 세계 각국의 차 문화 홍보를 위한 ‘티월드관’이 마련돼 세계의 차 문화를 직접 눈과 코와 입으로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시대별 지역별 행차 시연과 차 관련 심포지엄 및 강연회도 준비돼 있다.

개막 당일에는 원음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우리 소리와 우리 차가 어우러진 공연 및 행차 시연이 있으며 26일에는 대만 일본 중국의 다예표연과 차를 형상화한 현무, 27일에는 차 그림전과 차 음악 국악 한마당, 28일에는 대만의 유기농 차 시연, 29일에는 한국차학회의 학술 심포지엄,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차 예절 시연 등이 열린 예정이다.

주최측은 “개별 기업들의 전시관으로만 구성되는 기존 전시회와는 달리 홍보관에서부터 산업관 문화관 월드관 교육관 생활관 및 특별전시장으로 이뤄져 행사장을 걷기만 해도 차의 맛과 향, 멋에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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