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단백질, AI, 빅데이터 등 활용 참신 아이디어 제품 선봬
‘식물성대체 그릭요거트’ ‘삼킬 필요없는 부드러운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카페인의 수면 방해 기전을 상쇄한 메디커피’ ‘단백질을 강화한 영양 밸런스 떡’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앞세운 혁신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농식품 분야 혁신기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 로드쇼를 오는 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 유관기관이 보유한 각자의 스타트업과 투자정보 등을 통합·제공함으로써 투자 관련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해 스타트업에게 효율적 투자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로드쇼에서는 각 기관이 지원 중인 △첨단기술(한국축산데이터 / 경노겸 대표, AI기반 비대면 농장 모니터링 시스템) △푸드테크(메디프레소 / 김하섭 대표, 데이터 기반 맞춤 건강 티캡슐 추천 솔루션) △그린바이오(위미트 / 안현석 대표, 정육 조직화 기술 활용 식물성 단백질 솔루션) 등 첨단기술 32개 스타트업의 투자설명회와 제품(상품)시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투자설명회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투자자를 초청해 스타트업과의 투자네트워킹을 구축하고 후속투자를 유치를 목표로 진행된다.
제품(상품)시연회는 현장에서 국내 대기업, MD, 액셀러레이터 등 전문가가 참여해 사업성 검증, 유통‧판로 네트워킹 등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기업은 통합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음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며 “이번 농식품 유관기관의 연합 로드쇼는 흩어져 있는 투자정보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첫 계기를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