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우르솔산’ 활용 근감소 개선 원료 개발 나서
CJ ‘우르솔산’ 활용 근감소 개선 원료 개발 나서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12.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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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소유한 미국 스타트업‘에미온’과 라이선스 계약

CJ제일제당은 미국 헬스케어 바이오텍 에미온(Emmyon)과 ‘우르솔산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오른쪽)와 크리스토퍼 아담스 에미온 대표가 '우르솔산 활용 라이선스 계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오른쪽)와 크리스토퍼 아담스 에미온 대표가 '우르솔산 활용 라이선스 계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2012년 설립된 에미온은 근골격계 건강과 관련된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스타트업이다. 천연 유래 물질인 ‘우르솔산(Ursolic Acid)’ 등을 활용해 근력 및 근육대사를 향상시키는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CJ제일제당은 에미온의 ‘우르솔산’ 관련 특허를 활용한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다. ‘우르솔산’은 사과껍질이나 로즈마리 등에 풍부하게 함유된 물질로 근육위축 증상 개선, 근육 형성 및 근육량 증대에 효과가 있다. 

CJ제일제당은 이 특허를 활용해 근감소증을 예방∙개선하는 뉴트리션 원료를 개발하고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드는 글로벌 고객사에게 제조 및 원료 적용(Application) 기술을 포함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설한 FNT(Food & Nutrition Tech) 사업부문 출범 후 첫 글로벌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근감소증 뿐 아니라 비만, 당뇨 등 다양한 질환 별 ‘맞춤형 뉴트리션 솔루션’을 개발,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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