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가 ‘2022 제5회 국가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조직 성장 및 제품 혁신 등 공로로 ‘대한민국 경영자상’ 부문을 수상했다. 

국가경쟁력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국가경쟁력 대상’은 각 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배 대표는 지난 2019년 부임 이후 빠르게 조직을 정비하며 장기 지속 가능 성장 전략인 ‘암웨이 플라이휠(Amway Flywheel)’을 선보이는 한편 ‘건강자산/매력자산/경제자산’의 새로운 가치 제안으로 경쟁력 강화 및 비즈니스 동력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에 한국암웨이는 창사 30주년을 맞은 지난 2021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제품 혁신 성과도 눈에 띈다. 한국암웨이는 작년 10월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 바이크 플랫폼 ‘25센트 라이드’, 올해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마이랩 바이뉴트리라이트’ 등을 선보였다. 

배 대표는 선진적 조직문화 안착에도 집중했다. 한국암웨이는 임원 50% 이상을 여성으로 구성하는 한편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컬처랩’ 활동으로 구성원간 수평적 관계 형성 등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한국마케팅협회 관계자는 “배수정 대표는 장기 비전 및 전략, 제품 혁신 등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보여 대면 영업이 근간인 한국암웨이가 코로나19 라는 커다란 악재를 극복할 수 있던 원동력”이라고 평가하며 “최근 ESG 경영에도 앞장서며 국내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