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식품’ 농식품 수출 공로에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매일식품’ 농식품 수출 공로에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12.22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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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장류, 해외 소비자 겨냥 소스 개발 등 작년 수출 1000만불 달러
캔 김치 개발 ‘보성일억조코리아’, 유자차 수출 확대 ‘담터에프앤비’ 단체 수상
​​​​​​​농식품부 ‘2022 농식품 수출 기여 유공자’ 시상식 개최

매일식품(대표 오상호)이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매일식품은 나트륨 함량이 적은 보다 건강한 장류와 해외 소비자 입맛에 맞는 소스 유형의 한식 양념장을 개발했고, 2021년 수출액 10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하는 등 K-food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년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농식품 수출은 글로벌 물류난과 환율 변동성 심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11월 말 기준 80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수출 농업인뿐 아니라 수출업계와 지자체 등 여러 관계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수상자들 역시 해외 비관세장벽 애로 해소, 해외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전개했다.

매일식품과 함께 농식품부 장관상 단체수상한 보성일억조코리아는 매년 계약 재배로 확보한 질 좋은 국내산 원료로 만든 김치를 수출해 우리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캔 김치를 제조함으로써 해외 김치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

또 담터에프엔비는 품질 좋은 유자차를 생산하고, 시식 등 소비자 홍보를 통해 해외에서는 다소 생소한 ‘액상차’를 현지에 널리 알리는 노력을 통해 유자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어려운 여건에도 민간과 공공이 서로 협력해 올해 농식품 수출성과를 이뤘다”며 “업계의 어려움은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적극적인 수출지원 정책을 통해 내년에도 우리 농식품 수출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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