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프랜차이즈 성공사례 늘린다…외식 솔루션 사업 강화
CJ프레시웨이, 프랜차이즈 성공사례 늘린다…외식 솔루션 사업 강화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3.01.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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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와 함께 수익 증대 가능한 ‘윈윈’ 비즈니스 모델로 안착
이달 ‘뜸들이다’의 새 브랜드인 국 전문점 우리다’ 오픈

CJ프레시웨이 외식 솔루션 사업의 고객사 사업 확장이 이뤄지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신규 브랜드 및 메뉴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 외식 솔루션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솔루션은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고객사는 수익 경로를 다각화하고,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매출을 증대해 ‘윈윈’할 수 있는 구조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솔루션을 기획 및 진행하는 전담 인력들을 ‘외식 솔루셔니스트’로 지칭하며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와 고객사 업종을 분석해 브랜드 론칭, 메뉴 개발 등을 지원한다.

CJ프레시웨이는 작년 두가지떡볶이를 운영하는 두가지컴퍼니의 볶음밥 및 우동 배달 전문 브랜드 ‘밥앤동’ 론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본격적인 외식 솔루션 사업 확장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가 브랜드 콘셉트 기획부터 시그니처 메뉴 개발까지 참여한 ‘밥앤동’은 지난해 5월 1호점 오픈 이후 가맹점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져 현재 매장 수 60개를 돌파했다. 올해 두가지컴퍼니는 ‘밥앤동’ 가맹사업에 더욱 집중한다. CJ프레시웨이는 매장 운영, 메뉴 개발, CS 등 지속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가 외식 솔루션을 제공한 국 전문 브랜드 ‘우리다’ 역삼점의 매장 내부 모습.(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외식 솔루션을 제공한 국 전문 브랜드 ‘우리다’ 역삼점의 매장 내부 모습.(사진=CJ프레시웨이)

이달에는 덮밥 전문 브랜드 ‘뜸들이다’와 브랜드 콘셉트 기획부터 메뉴 개발까지 함께한 국 전문 브랜드 ‘우리다’가 문을 열었다. 100% 전기로만 운영되는 전기주방을 도입한 ‘뜸들이다’는 매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가맹사업을 본격화한 지 1년 만에 100호점을 넘어섰다. CJ프레시웨이는 2020년부터 전국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뜸들이다’ 전 점포에 식자재를 유통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뜸들이다’와 지난해 6월부터 ‘우리다’의 론칭을 준비해왔다. 뜸들이다가 덮밥과 어울리는 국, 탕, 찌개류의 브랜드를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CJ프레시웨이는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지역별 대표 국 요리’로 콘셉트를 구체화하고 ‘평창 황태국’ ‘문경 얼큰소고기무국’ ‘양양 황태홍합미역국’ 등 총 7가지 메뉴의 레시피를 개발했다. 

‘우리다’는 문을 연지 한 달이 채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1호점인 역삼점을 포함해 매장 8곳 오픈을 확정했다. CJ프레시웨이는 ‘우리다’의 가맹사업 확대를 위해 추가 메뉴 기획, 맞춤형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솔루션 사업이 올해 더욱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밥앤동’ ‘우리다’ 등 성공사례를 발판 삼아 영업을 강화하고 외식 솔루션 사업 대상을 기존 고객사에서 전체 프랜차이즈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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