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이어트·미용 등 이너뷰티 소재 한국시장에 공급할 터”
[인터뷰] “다이어트·미용 등 이너뷰티 소재 한국시장에 공급할 터”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3.27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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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랄 무리일 모완체리 사빈사 한국지역 총괄본부장
“아유르베다 유래 천연 웰빙 제품 선별 유통”
원료·품질 안전성 최고 수준…배합·공정 등 특허 다수
국내 기업과 협업 신소재 개별인정형 등록 획득 추진
8월 개최 건강기능성 박람회 ‘HI 코리아’서 강점 홍보

“사빈사 그룹의 목표는 인간의 영양과 웰빙을 위한 뛰어난 천연제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도 전문 연구원들이 품질과 안전을 담보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정진하고 있는 만큼 사빈사 제품은 믿을 수 있습니다.”

한국, 일본, 대만을 총괄하는 스리랄 무리일 모완체리 사빈사 한국지역 총괄본부장은 한국시장에서 사빈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빈사 그룹은 무하마드 마지드(Dr. Muhammed Majeed)가 1988년 설립해 전통, 혁신, 연구개발의 원칙을 고수하는 인도의 대표 뉴트리션 케미컬 기업이다. 영양학, 약학 및 기능성 식품 분야와 약용 화장품 분야에 효능을 갖는 특수화학물질과 표준화된 허브 추출물, 생리활성 물질을 제조하고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사빈사그룹이 미국, 유럽과 함께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수출지역으로, 사빈사코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인도의 표준 식물추출물 및 특수 정제 화학제품을 한국 시장에 공급해오고 있다. 인도의 아유르베다(Ayurveda, 인도 전통 의학서)에서 유래한 기능성 원료 중 국내 MFDS 규격에 적합한 제품을 선별·유통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콜레우스 포스콜리(Coleus Forskohlii 10%, 체지방개선에 도움)에 대한 개별인정형 취득에 성공했다.

특히 흑후추 추출물(BioPerine®), 락토스포어(LactoSpore®), 효소복합물(DigeZyme®), 강황추출물(Curcumin C3 Complex®), 블랙커민(Nigellin®), 목호접 추출물(Sabroxy®) 등 원료의 배합 및 사용법 공정 등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며 기능성원료에 대한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스리랄 지사장은 “사빈사그룹의 최대 강점은 원료의 품질과 안전성이다. 인도 사미랩 R&D센터를 중심으로 약 100여 명의 연구진이 우수한 제품 개발 및 공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재료 공정도 추출물 공장과 발효 공장이 명확하게 분리돼 있어 세부적으로 꼼꼼한 관리가 가능하다”며 “특히 흑후추, 포스콜리 등 핵심 원료의 경우 농장계약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고, 각 국가별 원료 추출물 함량을 타이트하게 관리해 우수한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빈사는 한국시장에서 체중 관리, 피부 관리 등 이너뷰티 시장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 이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스리랄 지사장은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본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미용을 목적으로 한 기능성 시장이 두각을 보이고 있어 이들 니즈에 부합하는 개별인정형 원료 등을 획득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 한국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획득이 쉽지 않은 만큼 한국의 기업들과 협업해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다.

스리랄 지사장은 “사빈사의 원료를 한 번이라도 접한 고객사들은 다른 원료를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한국시장에도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사빈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빈사코리아는 오는 8월 건강기능성 박람회인 ‘HI 코리아’에 참가해 한국 고객사들에게 제품의 강점을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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