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 전통의 교육복지사업 일환…올해 12억7000만원 지원
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은 12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원)생 및 중고생 등 총 290명에게 1년간 12억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행사로, 국내 대학(원)생 80명과 학부모, 동남아 국적의 한국 유학생 10명, 대상그룹 관계자, 내빈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 졸업생 축하, 선배 장학생과의 시간 등을 가졌다.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은 그동안 인문학, 기초과학 분야 대학생들을 중점 지원해왔으나 2022년부터 인구보건, 기후환경, 인공지능, 에너지, 배터리 등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통일 및 북한학 분야 대학원생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53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1년 출범한 재단법인 대상문화재단은 작년까지 총 1만7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약 227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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