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메노락토’ 앞세워 남성·여성 시장 동시 공략
여성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를 앞세워 건기식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휴온스가 남성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전립선 사군자’를 출시했다. 남성·여성 시장을 동시 공략해 연 매출 5000억 원대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전립선 사군자’는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사군자추출분말’을 함유한 제품이다. 국내 전립선 건기식 소재를 장악한 쏘팔메토 이후 12년 만에 등장한 남성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 신소재다.
‘사군자추출분말’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 총점 개선 및 야간뇨, 잔뇨감, 빈뇨, 배뇨곤란, 배뇨중단, 배뇨지연 등 개별 항목의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 동물실험에서는 전립선 무게와 조직 성장 관련 인자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전립선 사군자’는 사군자추출분말 이외에도 지구력 증진을 위한 ‘옥타코사놀함유유지’,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 등 3중 복합기능성으로 설계돼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12년 만에 등장한 남성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 신소재인 ‘사군자추출분말’을 통해 쏘팔메토가 주도하는 국내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휴온스는 ‘전립선 사군자’ 브랜드 모델로 트로트 가수 ‘진성’을 발탁했다. 오랜 무명과 림프종 투병도 극복해 트로트계 정상급으로 성장한 진성의 끈기 있고 건강한 이미지가 제품의 취지와 부합한다는 것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피로 누적, 신체 기능 약화 등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에게 전립선 사군자가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는 지난 2020년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메노락토)를 선보인 출시 첫해부터 175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작년에는 420억 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