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7 오늘의 새상품] 대상 ‘오푸드 뇨끼 떡볶이’, 농심 ‘민초바나나킥’, 롯데웰푸드 ‘해남녹차 빼빼로’, 삼양식품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불닭치폴레마요’
[05/17 오늘의 새상품] 대상 ‘오푸드 뇨끼 떡볶이’, 농심 ‘민초바나나킥’, 롯데웰푸드 ‘해남녹차 빼빼로’, 삼양식품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불닭치폴레마요’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5.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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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오푸드, 차세대 K-푸드 대표주자 ‘뇨끼 떡볶이’
이탈리아식 수제비 뇨끼로 떡볶이 재해석…‘스윗&스파이시’ ‘크리미&스파이시’

 

대상 청정원의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가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떡볶이를 뇨끼로 재해석한 ‘뇨끼 떡볶이’ 2종을 출시했다.

대상은 K-드라마, 영화 등에 노출되면서 치킨에 이어 떡볶이가 한식의 차기 대표 주자로 급부상하자 글로벌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차별화된 떡볶이를 기획, 선보이게 됐다. 신제품은 미국, 캐나다 등 미주권과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를 타깃으로 개발됐다.

‘뇨끼 떡볶이’는 달걀, 감자, 치즈 등을 섞어 작게 빚은 이탈리아식 수제비인 뇨끼에서 영감을 받아 한식으로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한국 길거리 분식의 맛을 그대로 담은 매콤한 ‘스윗&스파이시’와 진한 치즈의 풍미가 가미된 ‘크리미&스파이시’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상은 떡 특유의 식감이 생소한 서양의 식문화를 고려해 재료 현지화에 힘을 줬다. 쌀떡과 삶은 감자를 혼합한 ‘뇨끼떡’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고,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급속 동결건조 방식을 적용했다. 여기에 브로콜리, 양파 등의 재료로 씹는 맛까지 살렸다.

대상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떡볶이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청정원 오푸드를 통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바나나킥과 민트초코의 만남 ‘민초바나나킥’
달콤한 맛과 페퍼민트의 시원 상쾌한 맛 조화

 

농심이 스낵 신제품 ‘민초바나나킥’을 출시한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민트초코 맛을 바나나킥에 더한 제품이다.

‘민초바나나킥’은 바나나킥의 달콤한 맛과 페퍼민트의 시원하고 상쾌한 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바나나킥 특유의 부드러운 조직감에 바삭한 민트초코 쿠키칩을 더해 보는 재미와 씹는 재미도 살렸다.

농심 관계자는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민초바나나킥’을 출시한 만큼 소비자들이 색다른 시원함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초바나나킥은’ 오는 22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해남녹차 빼빼로’ 한정판
해남 녹차와 달콤한 초코쿠키칩 토핑 조화…빼빼로의 ‘나눔’ 가치는 쭈욱

 

롯데웰푸드가 해남지역 녹차를 빼빼로에 접목한 ‘해남녹차 빼빼로’를 출시했다.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해남군과 지역 농산물 소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남녹차 빼빼로’는 오는 7월까지 한정판으로 운영한다.

해남은 일교차가 큰 기후와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으로 쌀, 김, 고구마, 겨울 배추 등이 유명한 산지지만 차 나무가 자라기 최적인 자연환경 덕분에 녹차 또한 품질이 좋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 하지만 타 지역의 녹차 대비 상대적으로 대중들에게 덜 알려져 있어 롯데웰푸드와 해남군이 힘을 합쳐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

‘해남녹차 빼빼로’는 녹차와 초코의 조화로운 달콤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과자 부분은 카카오 분말이 들어간 카카오 비스킷이고, 쌉싸름한 녹차 스위트에 바삭하고 달콤한 초코쿠키칩이 토핑돼 있다.

패키지에도 상생의 의미를 높이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해남군의 두륜산 녹차밭이 연상되는 일러스트 이미지로 패키지 전면을 꾸몄다. 빼빼로가 지역농가를 응원한다는 문구의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로고가 삽입됐고 해남녹차와 해남군의 심볼도 함께 들어가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해남녹차를 원료로 사용해 깊고 부드러운 녹차풍미가 돋보이는 빼빼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리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 멕시코풍 불닭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불닭치폴레마요’
이국적인 맛 선호하는 소비 니즈 반영

 

삼양식품이 멕시칸 풍미를 담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 ‘불닭치폴레마요’ 2종을 출시했다.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은 할라피뇨와 치즈를 사용해 멕시칸 스타일의 매운맛을 완성했다. 불닭의 매운맛에 할라피뇨의 알싸한 매콤함과 훈연향을 가미하고, 별첨 치즈분말스프로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 또한 튀긴 고추 후레이크를 듬뿍 넣어 식감과 감칠맛을 살렸다. 맵기는 BFL(Buldak Fire Level) 5단계로, 핵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수준이다.

‘불닭치폴레마요’는 할라피뇨를 훈연건조해 만든 ‘치폴레’를 불닭마요에 접목한 소스 제품이다. 할라피뇨 원료와 스모크향으로 치폴레의 맛을 구현하고 토마토 페이스트로 새콤한 맛을 더했으며, 오레가노와 바질잎 등을 추가해 이국적인 풍미를 강조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최근 이국적인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개발했다”며 “이번 멕시코풍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의 특색있는 맛을 접목한 불닭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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