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가루쌀 산업 활성화 위해 현장 목소리 듣는다
aT, 가루쌀 산업 활성화 위해 현장 목소리 듣는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7.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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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사용업체 이가자연면, 미듬영농조합법인 등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미래 식량안보 대응을 위한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을 찾아 나섰다.

aT는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가루쌀을 사용해 국수, 빵, 과자 등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15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의 초석이 될 지원업체들을 직접 찾아가 제품개발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사업발전 방안을 모색 중이다.

배옥병 aT 수급이사(맨 왼쪽)가 미듬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전대경 대표(가운데)와 가루쌀 제품개발에 대한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제공=aT)
배옥병 aT 수급이사(맨 왼쪽)가 미듬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전대경 대표(가운데)와 가루쌀 제품개발에 대한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제공=aT)

면류 전문기업 이가자연면 이범수 대표는 “정부와 aT의 지원을 받아 가루쌀로 만든 장칼국수, 비빔칼국수 2종을 개발하고 있다”며 “밀가루 면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중소기업이지만 가루쌀을 이용한 쌀칼국수로 차별화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쌀 가공 전문기업 미듬영농조합법인의 전대경 대표는 “가루쌀로 만든 국수, 스낵 등 기존 제품의 시장 호응이 좋아 가루쌀로 만든 빵, 샌드위치 등 식사대용식을 개발해 가루쌀 가공식품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옥병 aT 수급이사는 “가루쌀 제품개발 현장에서 맛본 칼국수와 식빵 등은 맛과 품질이 매우 우수해 하루빨리 시장에 선보이길 기대한다”며 “가루쌀 제품개발이 원활히 진행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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