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웰라이프, 유투바이오와 제휴 플랫폼 사업
대상웰라이프, 유투바이오와 제휴 플랫폼 사업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7.19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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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과 연계한 맞춤형 건강 관리 플랫폼 개발
장내 미생물 검사 활용 질병 예방·관리 솔루션 제공키로

대상웰라이프가 마이크로바이옴과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대상웰라이프는 유투바이오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개인 건강관리라는 큰 틀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에 특화된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및 출시를 목표로 협력한다.

18일 대상웰라이프 종로 사옥에서 김태형 대상웰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왼쪽)과 진혁성 유투바이오 전략사업부문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대상웰라이프)
18일 대상웰라이프 종로 사옥에서 김태형 대상웰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왼쪽)과 진혁성 유투바이오 전략사업부문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대상웰라이프)

이번 협약으로 대상웰라이프는 장내 미생물 검사를 활용한 질병의 선제적 예방 및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검사를 진행하면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 보유하고 있는 유산균의 종류를 알 수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장 건강에만 국한하지 않고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와 함께 각종 암과 용종, 자가면역질환, 우울증까지 폭넓은 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

유투바이오는 기존 B2B 중심의 진단 검사 사업 영역에서 B2C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올해 초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 ‘유투바이옴’을 론칭했다. 5000건 이상의 한국인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유투바이옴’은 집에서 간편하게 장내 미생물 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른 맞춤 유산균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유투바이오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을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영역에 도입할 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헬스케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기업들과 솔루션 단위의 협력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웰라이프는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헬스케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초에는 헬스케어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기업 렉스소프트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 건강검진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미리웰(miriwell)’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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