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 이하 김치연)는 19일과 20일 양일간 ‘We-키움’ 연수 프로그램 2기를 운영,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We-키움 연수는 대학원생 및 학부생을 초청해 김치 분야의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국제학술대회 내 세계김치연구소가 후원한 구두발표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김치 연구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김치의 과학적 연구의 필요성을 알렸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 6월 22일 (사)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개최한 ‘대학원생 구두발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경수 대학원생(연세대학교 박사과정)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 총 3명을 선정했으며, 같은달 28일에는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개최한 ‘학부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최우수상으로 KimTechnoloChi 팀(상명대학교 식물식품공학과 이주호, 김영진 학생)을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김치연구소 우수 연구성과 특강을 비롯해 △김치품질 분석과 기능성 평가 실험 실습, △멘토-멘티 프로그램, 종균김치 담그기 체험 등 김치 연구와 연구소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앞으로도 세계김치연구소는 국내 대학교(원) 재학생들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미래 김치 분야에 기여할 우수한 연구인력을 발굴·양성하여 학문후속세대의 연구역량을 증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