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성분 ‘세사민’, 피부암 억제증강
참깨성분 ‘세사민’, 피부암 억제증강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4.06.1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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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산토리 건강과학연구소와 스키야마여자대학의 공동 연구진은 참깨 성분인 세사민(sesamin)이 비타민E의 일종인 토코트리에놀의 피부암 억제 효과를 증강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28∼29일에 열린 일본 비타민학회에서 발표됐다.
 
세사민은 섭취하면 간에서 대사물로 바뀌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연구진은 지난해에 세사민이 토코트리에놀의 피부 농도를 상승시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장애를 억제한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선 마우스를 사용하여 자외선을 연속적으로 조사할 때 발생하는 피부암에 대한 세사민과 토코트리에놀의 상호작용에 대해 알아봤다.
 
그 결과 자외선을 오랫동안 계속 조사하면 대략 10주 무렵부터 피부암이 발생하는데 토코트리에놀을 배합한 사료를 먹인 마우스는 피부암 발생이 억제됐고 세사민도 함께 먹인 경우엔 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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