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베이커리쇼’ 11월 22일 코엑스 개최
‘한국국제베이커리쇼’ 11월 22일 코엑스 개최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3.08.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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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쇼…제과제빵 기술인·업계 축제로
수백 개 부스에 관람객 해외 포함 20만 명 예상
쌀가루 신메뉴 기술 세미나·동네빵집관 등 행사도
대한제과협회 사전 설명회

오는 11월 세계인이 주목할 국내 제과·제빵 축제 ‘제21회 한국국제베이커리쇼’가 열린다.

대한제과협회는 30일 설명회를 열고 오는 11월 ‘제21회 한국국제베이커리쇼’의 개최를 알렸다. (사진=식품음료신문)
대한제과협회는 30일 설명회를 열고 오는 11월 ‘제21회 한국국제베이커리쇼’의 개최를 알렸다. (사진=식품음료신문)

오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베이커리쇼’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며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가 시행한다.

30일 대한제과협회는 한국국제베이커리쇼 개막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 베이커리쇼로 해외 제과, 제빵 기술인 및 관련 업체가 함께하는 세계 제과인들의 축제로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한국국제베이커리쇼에는 해외 관람객 포함 약 20만명의 참관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24개사가 참가, 총 부스 350여 개가 참여한 만큼 올해도 대규모 전시관과 관람객 동원이 예상된다.

다양한 경연대회와 부대행사들도 개최된다. △1983년부터 40년간 격년으로 진행된 전국 최대규모, 국내 유일의 베이커리 관련 국제대회인 ‘한국국제베이커리쇼 경진대회’ △전국 제과제빵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제과업계 필요 우수 기능인을 사전 발굴하기 위한 ‘제12회 한국학생제과경연대회’ △스페인 대표 크림치즈 기업인 퀘스크렘의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위한 경연대회 ‘제2회 퀘스크렘 크림치즈 경연대회’ △제과제빵 리큐르 전문 기업 올리커 사의 럼주를 활용한 디저트 경연대회 ‘제2회 올리커 네그리타 디저트 경연대회’ △여성제과인들의 섬세하고 예술성 높은 작품들로 각광 받는 ‘제2회 여성기술인 디저트 대회’ △2025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는 월드페이스트리컵 세계 경연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2025년 월드페이스트리컵 국가대표 선발전’이 진행된다.

아울러 △가루쌀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과 우리쌀빵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한 ‘2023 가루쌀 제과제빵 경진대회’와 △가루쌀을 이용한 제과제빵 레시피 교육이 진행될 ‘2023 가루쌀 신메뉴 기술세미나’, △가족 참관객을 위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엄마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국내 동네 빵집의 홍보를 도모하는 ‘동네빵집관’ 등 행사도 예정돼 있다.

대한제과협회 마옥천 회장은 “올해 한국국제베이커리쇼는 국내 유일의 국제적인 제과, 제빵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해 해외 우수 기술자들의 대회 참여와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 수준의 제과 제빵 기술로 우리 제과, 제빵의 수출을 유도하겠다”며 “아울러 국내 내수시장에도 신규 고용 창출과 동네빵집 활성화, 협력업체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제과제빵 기능인과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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