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넥스포지엄 ‘비넥스포 미팅 코리아’ 글로벌 주류 시장 新시즌 알린다
비넥스포지엄 ‘비넥스포 미팅 코리아’ 글로벌 주류 시장 新시즌 알린다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3.10.05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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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코엑스 아셈볼룸서 ‘비넥스포 미팅 코리아’ 개최
11개국 30개 와인 생산자 참석…대표 전시회 소식도 알려

세계 와인 및 주류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비넥스포지엄(Vinexposium)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0여 건의 다양한 국제 와인 주류 전문 이벤트를 주최하기 앞서 올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비넥스포 미팅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비넥스포 미팅 코리아에선 11개국 30개의 와인 생산자들과 한국 수입업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 비즈니스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진=비넥스포지엄)
이번 비넥스포 미팅 코리아에선 11개국 30개의 와인 생산자들과 한국 수입업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 비즈니스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진=비넥스포지엄)

한국와인주류수입협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펼쳐 보다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넥스포 참여업들이 아시아 내 가장 유망한 시장인 한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현재 11개국 30개의 출품업체가 참여를 확정했으며, 한국의 주요 수입업체인 국순당, 금양인터내셔날, 까브드뱅, 나라셀라, 동원와인플러스, 롯데칠성, 아영FBC, 연일주류등에서 100여명의 와인 및 주류 전문 바이어가 참여하여 2틀간 약 60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 세계 와인 및 주류 생산업체를 한국과 같은 단일 성장 시장을 집중 공략할 수 있도록 마련된 비넥스포 미팅 코리아는 참가자들이 간단한 비즈니스 미팅 형식으로 쉽고 빠르게 아시아의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의 진출을 돕는다. 이번 비넥스포 미팅 코리아는 11개국의 487개 이상의 전 세계 다양한 와인 및 스피릿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많은 참가국인 프랑스는 프랑스 모든 주요 포도 재배 지역 (보르도, 샴페인, 부르고뉴, 랑그독, 론, 남서부, 쥐라, 사부아, 알자스등)에서 생산된 와인을 선보인다. 이탈리아는 토스카네, 푸옐, 베네티, 피에몬테, 사르데냐와 같은 대표적인 포도 재배 지역이 참여한다. 스페인은 리오하, 리아스 바이사스, 나바레, 카탈루나, 카스티야라만차 등의 가장 아름다운 지역의 와인이 소개된다. 오스트리아는 뤼너제, 벨트리너와 생 로랑과 같은 웅장한 산맥의 맛을 선보인다. 몰다비아는 특히 역사가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가 참여하며, 몰다비아 전통 품종의 와인이 소개된다.

고급 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할 슬로베니아 와인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및 아르헨티나,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의 신대륙 와인도 소개됩니다. 특히 아르헨티나 중서부 쿠요 지역 와인과 남아프리카 전통 와인인 체닌 블랑과 피노타지등은 매우 인기가 높은 와인이다. 스프릿 분야에서는 아일랜드 위스키, 스페인 제레스 및 이탈리아 리큐르도 선보인다.

한편 비넥스포지엄은 대표 전시회 개최 소식도 알렸다. 올해는 세계 벌크 와인 전시회(WBWE) 암스테르담(11월 20일~21일), 비넥스포 인디아 뉴델리(12월 7일~9일)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엔 파리 브이 도르 수상식(2024년 2월 11일), 와인 파리&비넥스포 파리(2월 12일~14일), 베탄+드소브와 그랜드 테이스팅 홍콩(5월 27일), 비넥스포 아시아 홍콩(5월 28일~30일), 비넥스포 아메리카 뉴욕(6월 24일~25일) 등을 진행한다.

‘제5회 와인 파리&비넥스포 파리 국제전시회’가 2024년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 전시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년에는 전시 홀을 하나 더 대여해 전시회장 면적을 72% 늘리고, ‘#모어(#MORE)’라는 테마로 ‘ON! 프로그램(마스터 클래스, 시음, 미팅 등의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50여개국 참가자들에게 더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2024년에는 비 스피릿(Be Spirits) 홀 내 크래프트 주류관에 처음으로 맥주, 사과주, 무알콜 제품 등을 선보이는 신규 업체들도 참가한다.

비넥스포지엄의 또 다른 대표 전시회 ‘비넥스포 아시아’는 홍콩에서 1,300개 출품업체와 손잡고 전 세계 와인 및 주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콩의 주요 관련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하고 비즈니스 미팅과 니즈에 꼭 맞는 비넥스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비넥스포 아시아 개막 전날인 2024년 5월 27일에는 비넥스포지엄과 베탄+드소브와가 홍콩에서 ‘B+D 더 그랜드 테이스팅’을 공동 주최한다.

비넥스포 아메리카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뉴욕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다. 세계 벌크 와인 전시회(WBWE)는 벌크 와인 및 증류주 업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행사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와 알찬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비넥스포 인디아는 2023년 12월 7일부터 9일까지 SIAL 인도와 공동으로 뉴델리 인도 국제 컨벤션 및 엑스포 센터(IICC)에서 3회차 전시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비넥스포지엄은 비즈니스 어워드 ‘브이 도르(V d'Or)’ 론칭해 현재와 미래의 와인 및 주류 산업에 성과, 책임감, 공동체 정신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업적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비넥스포지엄의 비즈니스 어워드 브이 도르는 전 세계 와인 및 주류 업계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책임감 넘치는 프로젝트에 수여된다. 프로젝트 제출 및 투표 패널 참여를 원하는 업계 전문가들은 10월 1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비넥스포지엄 CEO 로돌프 라메이즈(Rodolphe Lameyse)는 “여름이 지나간 자리를 우리 비넥스포지엄이 다양한 행사로 채울 예정”이라며 “1년 365일 와인 및 주류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와인 및 주류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원동력이 되기 위해 각 행사를 구성할 때마다 온 정성을 쏟았다”며 “앞으로 꾸준히 전시회라는 개념을 재정의해 우리를 신뢰하는 업계 관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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