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운드스퀘어, 직급 개편·정기 임원 인사
삼양라운드스퀘어, 직급 개편·정기 임원 인사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10.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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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우 전략기획본부장 상무 승진…그룹 전략총괄 및 삼양식품 신사업본부장 겸직
신사업에 글로벌 역량 강화, 이사 폐지-상무보 직급 신설
삼양식품 김동찬 대표(왼쪽)와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병우 상무(제공=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식품 김동찬 대표(왼쪽)와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병우 상무(제공=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라운드스퀘어가 그룹 내 계열사를 대상으로 직급 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및 혁신의 가속화를 적극 추진하는 데에 방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사는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주요 계열사인 삼양식품, 삼양차이나를 중심으로 성과와 전문성이 검증된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삼양식품 김동찬 대표는 상무에서 전무로 직급 승진했고, ▲한세혁 삼양식품 구매/SCM본부장(1977년생) ▲김경미 삼양식품 소스브랜드부문장(1978년생) ▲김주영 삼양차이나 법인장(1972년생) 등을 상무로 발탁, 젊은 임원진으로 재편하면서 대대적인 경영 혁신에 나섰다.

특히 삼양식품 오너 3세인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기획본부장(CSO)은 이번 인사를 통해 상무로 승진했는데, 전 상무는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 및 삼양식품 신사업본부장을 겸직한다.

새 인사제도도 도입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사 직급을 폐지하고 상무보 직급을 신설함으로써 임원 체계를 개편했다. 결재 단계 간소화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하고 빠른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함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미래 신성장 사업 육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젊은 임원을 중용하고, 내실을 다지는 것에 집중했다”며 “그룹의 규모 성장,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혁신의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순간인 만큼 다양한 변화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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