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아침밥’ 우수학교에 연세대 국제 캠퍼스
‘천원의 아침밥’ 우수학교에 연세대 국제 캠퍼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12.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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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교 시상…우수 서포터즈 대상 목원대 송보경
농식품부 사업 3배 확대…성과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올해 ‘천원의 아침밥’ 우수학교로, 목원대 송보경 서포터즈가 우포서포터즈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2일 올 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실적이 우수한 대학교 8개교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우수 서포터즈 8명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학생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한식과 쌀을 활용한 간편식을 동시 운영했고, ‘천원의 아침밥’ 이용 학생 대상 커피쿠폰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업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학교 자체 기금 활용으로 식단 품질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최우수상은 목포대, 중앙대 서울캠퍼스가, 우수상은 순천향대, 가톨릭대, 가천대, 인천대, 경희대 서울캠퍼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6회 ‘천원의 아침밥’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이종순 농정원장(가운데)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대학 자체적으로 재원을 확보해 사업 운영의 안정성 향상하고, 학생회 연계 온라인 이벤트 등을 열어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제공=농정원)
제6회 ‘천원의 아침밥’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이종순 농정원장(가운데)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대학 자체적으로 재원을 확보해 사업 운영의 안정성 향상하고, 학생회 연계 온라인 이벤트 등을 열어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제공=농정원)

우수서포터즈로 대상을 수상한 목원대 송보경 서포터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데 도움을 받았고, 아침밥과 함께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전국 144개 대학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연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의 관심이 뜨거웠고, 농식품부는 급증한 사업 수요를 모두 반영하기 위해 당초 41개교, 69만명이었던 사업을 144개교, 233만명으로 3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

내년에는 264개교, 397만명으로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많은 시·도 지자체에서도 추가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보다 많은 대학의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및 지자체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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