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팩 멸균팩을 입장권으로 교환…수거된 멸균팩은 재활용 시설로
테트라팩 코리아가 26일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난빛 희망 콘서트’를 성료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오치용 난빛축제조직위원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서울시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 등 마포구에 기반을 둔 민관협 단체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난빛 희망 콘서트는 테트라팩의 멸균팩 재활용 캠페인인 ‘더라잇무브 (The Right Move)’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 캠페인은 ‘더 바른 움직임, 소중한 것을 지킵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멸균팩 재활용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직접 실천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원순환을 알리기 위한 이번 콘서트는 입장권 수령 방법부터 특별했다. 콘서트에 참여하는 모든 관객들은 다 쓴 멸균팩을 최소 1개 이상 제출해야 입장이 가능해, 관람객이 직접 멸균팩 재활용 실천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수거된 멸균팩은 모두 재활용 시설로 보내져 롤 화장지, 핸드타월 등의 상품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초대 가수 신성을 비롯해, 매직 아티스트 문준혁, 민요자매 이지원과 이송연, 탈북음악인 이효주, 행복한 오남매가정 그리고 꽃섬앙상블 등이 출연해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오은정 테트라팩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이를 꾸준히 실천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숙제”라며 “테트라팩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원 순환에 뿌듯함을 느끼고 더 나아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