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한 2024년 6월 21일 제품…출고량 1318kg 달해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리온 제4청주공장이 제조·판매한 카스타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품에 독소를 분비해 구토와 설사 등을 일으키는 식중독균이다.
이번 회수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4년 6월 21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출고량이 1318kg에 달한다.
식약처는 충북 청주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리온 측은 외부 공인 기관에 품질검사를 의뢰해 해당 균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빠른 시일 내 제품을 전량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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