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식애인포럼’ 변화·혁신으로 도약 채비
‘대한민국식애인포럼’ 변화·혁신으로 도약 채비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4.01.24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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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총회 겸 신년 하례식…홍기운 회장 “정체성 세우고 컨설팅 사업 활성화”
학계·장인 등에 ‘대한민국식문화경영대상’
김치협회 이하연 이사장 등에게 감사패 수여
홍창식 총괄단장은 컨설팅 운영 로드맵 발표

우리나라 식문화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전문가와 권위자들의 단체인 대한민국식애인포럼(회장 홍기운)은 지난 20일 서울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홍기운 포럼 회장, 양승조 前.충남도지사, 황이남 前.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이 청룡대운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식애인포럼)
(사진 왼쪽부터)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홍기운 포럼 회장, 양승조 前.충남도지사, 황이남 前.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이 청룡대운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식애인포럼)

행사는 포럼대표인 홍기운 회장(前 혜전대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양승조 고문(前 충남도지사), 황이남 고문(前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김춘진 사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의 축사가 더해져, 서울은 물론 영남, 호남, 강원, 충청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110여 명 회원들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 열정으로 모두 하나가 돼 성황리에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선 올해 ‘대한민국식문화경영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학계부문(김태순 서울호서전문학교 교수, 김동호 혜전대 교수, 문성원 유원대 교수, 인만진 청운대 교수) △장인부문(김경남 국보삼계탕 대표, 박다희 청와정 대표, 조순영 금목서 대표) △창조혁신부문(박정옥 갈비명가 아리랑 대표, 손영배 동명제과 대표, 전현덕 마블러스푸드 대표) △기업가부문(강동원 주방뱅크 대표, 김창수 디케이푸드 대표, 정희국 태방파텍 대표) △교육컨설팅부문(이은상 남도외식문화개발원 원장, 김재숙 JS아카데미 원장)이 수여했다.

더불어 포럼에 앞장서서 기여해 온 허정자 이사장(한국문화향토식품연구원) 과 이연숙 상무(주방뱅크)에게 공로패가 전달 됐고, 대한민국김치협회 이하연 이사장과 코다차야(범계) 정수연 대표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홍기운 회장은 “금년 정기총회를 전환점으로 우리 포럼은 변화와 혁신 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5년간 우리 회원들은 외식경영학회와 외식산업경영학회의 출범, 외식산업진흥법의 제정, 기타 외식산업협회, 치킨산업협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의 초기 정관제정과 조직편제 구축 등 핵심으로 참여했으며, 기타 다양한 측면에서 큰 결실과 성과를 만들어 왔다. 이제 2024년 부터는 ‘대한민국식애인포럼’으로 다시 뭉쳐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조금씩 밝은 미래를 만들어 작지만 아주 강한 포럼으로 공유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라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홍 회장은 그 일환으로 새해 2024년에는 포럼의 정체성을 세우고 가치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컨설팅사업’을 전국적으로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식문화 관련 기업과 업체를 운영하거나 운영할 계획인 회원들의 숙원문제를 해결하고, 포럼의 재정운영에도 보탬이 되는 WIN-WIN전략(공존공영)을 제시해 참석 회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홍 회장은 ①메뉴 및 제품개발 ②영업마케팅(제품 판매) ③프랜차이즈 사업지원(패키지일체) 등을 본 궤도에 진입시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를 위해 우선 포럼 산하에 ‘컨설팅사업단’을 설치해 전문분야별 사업단을 구성했으며, 컨설팅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관리를 총괄할 적임자로 홍창식 박사( 前.서울호서전문학교 학장)를 총괄단장(수석부회장)으로 위촉․임명했다.

신임 홍창식 총괄단장은 정기총회에서 컨설팅사업단의 운영로드맵을 발표하고 “회원들의 전문지식과 현업경력을 최대한 지원받아 포럼의 위상에 걸맞는 싱크탱크로 손색이 없도록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식애인포럼 신년하례회 참석 회원 기념 단체사진 (사진=대한민국식애인포럼)
대한민국식애인포럼 신년하례회 참석 회원 기념 단체사진 (사진=대한민국식애인포럼)

한편 포럼은 지난 2002년 ‘남도음식문화연구회’ 출범을 모태로 출발했으며, 2007년 전국적인 회원확보와 조직 확대로 ‘식애인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2015~2018년 회원 재구성 및 전문분야 세분화를 시도해 왔다. 현재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식문화 관련 최고의 전문단체로 권위자, 장인(거장) 등 전문가와 전국 규모의 전현직 단체장 등을 역임한 포럼 회원은 30여 명 이상에 이르고 있다. 포럼은 올해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젊고 능력있고 신규회원 영입과 미래형 조직재편을 실시해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의 원년을 삼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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