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송이버섯 향 소재 개발…한식의 고유 맛 전파
아워홈, 송이버섯 향 소재 개발…한식의 고유 맛 전파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01.31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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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향 추출 기술 활용…간편식 ‘구氏반가 송이버섯 들깨탕’ 선봬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K푸드 플레이버(flavor, 맛과 향) 소재를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프리미엄 간편식 제품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플레이버 소재는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을 원료로 사용한 ‘송이 향 소재’다. 자연 송이버섯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에서 최고급 식재료로 손꼽히며, 특히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은 9, 10월에만 맛볼 수 있어 더욱 희소성이 높다.

아워홈은 최고의 송이버섯 향 소재 개발을 위해 원료 선정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 중에서도 맛의 강도가 가장 높은 버섯을 선별하고 급속 동결 보관 후 생산에 필요한 양만 해동해 원료 고유의 맛과 향을 장기간 유지시켰다.

가공 공정 중 휘발되는 향 손실 방지를 위해 자체 개발한 ‘저온 추출 공법’ 기술을 활용,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이 가진 깊은 향과 풍미를 극대화했고, 오랜 연구 끝에 가공식품에 적용 가능한 송이버섯 맛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송이 향 소재를 사용한 제품도 출시했다. ‘구氏(씨)반가 송이버섯 들깨탕’은 직접 추출한 송이 향 소재를 사용해 향과 맛 품질을 높였다. 들깨를 베이스로 우려낸 담백한 국물과 진하고 향긋한 100% 자연산 송이와 국내산 새송이 버섯을 넣어 맛과 영양을 챙겼다.

오지영 아워홈 R&D Institute 원장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소스, 플레이버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며 “K푸드가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누구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한식 고유의 맛을 쉽게 낼 수 있는 맛 소재 개발을 지속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맛, 향 관련 소재 기술 고도화를 통해 현재 50여 종에 이르는 자체 개발 소스 및 맛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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