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가공품, 국물용 멸치, 구이용 생선, 육수 내기 등 활용도 높은 품목 구성
CJ프레시웨이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와 공동 개발한 수산 제품을 출시했다. 고품질 국산 원물을 적용한 수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어촌 판로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
양사는 이달부터 개발한 수산품 20여 종을 단계적으로 출시한다. ‘수협중앙회 X CJ프레시웨이’로 표기되는 공동 브랜드 제품이다. 오징어 가공품, 국물용 멸치, 건어물류, 구이 및 조림용 생선 등 메뉴 조리, 육수 내기 등 활용도 높은 품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은 작년 10월 이뤄진 양측의 업무협약이 계기가 됐다. 수협중앙회의 원물 수급 경쟁력과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망을 활용해 국산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유통처는 전국 급식 및 외식 사업장이다.
신제품은 CJ프레시웨이와 수협중앙회의 안전성 검증 시스템을 각각 거쳐 생산 및 유통된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두 주체의 품질 관리 프로그램을 모두 적용한다.
상품 생산 과정에는 수협중앙회 수산 식품연구실이 품질 검사를 수행하고, 유통 과정에는 CJ프레시웨이 식품 안전연구실에서 방사능 오염도 추가 검사와 상품 정밀 분석을 맡는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소비자가 외식, 급식 등 어디서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국산 수산물 유통에 주력할 것”이라며 “수협과 협력해 어촌 판로 확대를 돕는 등 상생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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