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업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원유·수익성 문제 돌파
유업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원유·수익성 문제 돌파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4.01.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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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률 하락 고부가 제품으로 극복…냉동 디저트 2년 새 2.5배 성장
서울우유, CJ프레시웨이 등과 협업 다양한 제품
매일유업 유기농 전문 ‘상하목장’ 통해 라인업 확대
빙그레 높은 원유 함량으로 깊은 맛…B2B 사업 확장
롯데웰푸드 ‘파스퇴르’ 제품 출시…‘밀크바’ 매장 늘려
동원F&B ‘덴마크’ 인지도 활용 디저트 사업 본격화

유업체들이 자사의 원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우유 브랜드를 내세운 품질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아이스크림 제품을 통해 시장 외형을 키우며 냉동 디저트류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아이스크림 중 국내산 원유를 쓰는 제품은 ‘투게더’ ‘끌레도르’ 등 주로 홈류(또는 파인트류) 아이스크림이다. 우유 원유의 맛을 강조한 제품인 만큼 흰 우유를 원재료로 채택한다. 게다가 흰 우유 소비의 감소와 원유(原乳) 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이 늘어도 영업이익률이 떨어지면서 유업체들은 아이스크림 등 원유 활용성을 높인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우유 아이스크림 카테고리는 지난 2020년에 비해 2022년 약 2.5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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