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FTA 타결로 가까워진 뉴질랜드…‘푸드커넥션 2014’에 관심 집중①
[현장중계]FTA 타결로 가까워진 뉴질랜드…‘푸드커넥션 2014’에 관심 집중①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4.11.24 0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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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지역 최상급 품질 식음료·육류·과일 등 맛자랑

“뉴질랜드는 깨끗한 수로, 청정한 공기, 비옥한 땅, 첨단 혁신기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천혜의 자연 조건을 바탕으로 하는 뉴질랜드 식음료 기업들이 선보인 최상의 품질과 맛을 마음껏 즐기고 평가하시길 바랍니다.”

◇라이언 프리어 뉴질랜드무역산업진흥청 상무참사관.
20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질랜드 푸드커넥션 2014'에서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라이언 프리어(Ryan Freer) 상무참사관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뉴질랜드 기업들은 자연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최상급의 식음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전념해왔음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최근 한-뉴질랜드 FTA 타결됨으로써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엄격한 식품안전 기준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및 소비자와 긴밀하고 오랜 신뢰관계를 구축해 온 뉴질랜드 최상의 식음료 제품들이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뉴질랜드만의 독특한 특징과 자연의 풍미를 담은 와인 및 음료 제품, 대초원에서 방목해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목초지로 사육한 쇠고기 및 양고기, 지속가능한 품질관리를 거친 과일 등 다양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국내 식품 및 유통업계와 비즈니스 관계를 맺기 위해 전시장에서 한껏 자태를 뽐낸 뉴질랜드 식음료 제품의 면면을 살펴봤다.

△이번 ‘뉴질랜드 푸드커넥션 2014’에는 뉴질랜드만의 독특한 특징과 자연의 풍미를 담은 와인, 신선한 해산물, 영양이 풍부한 목초지로 사육한 소고기 및 양고기,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과일 등 다양한 제품을 대거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한국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뉴질랜드 블랙커런트 협동조합=‘베리의 왕’이라 불리는 블랙커런트는 안토시아닌, 비타민C는 물론 강력한 항산화 기능성분이 함유돼 눈 건강, 혈류개선, 항바이러스 등 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뉴질랜드 블랙커런트는 자외선이 강하고 일교차가 큰 뉴질랜드의 독특한 자연 환경과 독자적인 품종 연구를 통해 다른 국가에서 생산된 블랙커런트 대비 항산화물질,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높고 항산화력 또한 강력하다. 현재 동원F&B, 천호식품 등 국내 식품업계 원료로 판매되고 있다.

△오하우 와인<사진 왼쪽>=뉴질랜드 웰링턴 인근 오하우 지역에 처음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생산한 선구적인 와인 생산기업이다. 특히 오하우 와인 와인메이커 중 하나인 Jane Cooper가 만드는 와인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가 높은데, 실제 한국에서 개최한 코리아 와인 첼린지에서 한국 소믈리에들로부터 ‘최고의 화이트 와인’이라는 찬사를 얻기도 했다. 이 제품들은 현재 전국 와인숍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에 유통되고 있다. △AVANZA<사진 오른쪽>=뉴질랜드 아보카도 생산량의 90%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자란 고품질의 제품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출품했다. 뉴질랜드는 아보카도가 생산되는 남반구 국가들 중 한국과 가장 가까워 그 어떤 국가보다 신선한 아보카도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현재 국내에선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마트 킴스클럽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주류시장에서 과일맥주 콘셉트로 틈새시장을 개척한 ‘KGB’ 제품과 보드카에 우유와 초콜릿&카푸치노 향이 함유된 ‘머드쉐이크 초콜릿&카푸치노’ 그리고 100% 순수 뉴질랜드 원료만으로 만든 뉴질랜드 프리미엄 라거맥주 ‘NZ Pure’ 등을 선보였다. 현재 이 제품들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물론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 등으로 유통되고 있다.

△Tasman Bay=99.8% 과일주스로 만든 ‘쥬시스’를 통해 국내 바이어들과 만났다. Tasman Bay는 고품질의 식품을 생산할 때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쥬시스’의 경우 뉴질랜드산 사과를 기본 원료로 사용했다. 사과 원료를 베이스로 트로피컬, 오렌지, 레몬에이드, 포도맛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원료는 0.1%도 넣지 않았다. 지난 9월부터 롯데마트에 납품되고 있으며, 내년 3월에는 이마트와 세븐일레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Mrs Higgins=뉴질랜드 쿠키 브랜드 제과 전문기업으로 국내 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고급 쿠키 제품들을 선보였다. 모든 제품이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원료는 뉴질랜드 농산물만 사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 Smart Place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뉴코아아울렛 등에 납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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