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 ‘샘표 우리맛 공간’을 오픈했다.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 1층에 자리한 ‘샘표 우리맛 공간’은 쉽고 맛있고 건강한 우리맛 전달을 목적으로 한 개방형 식문화 공간으로, 요리와 강연, 세미나, 다이닝, 각종 팝업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이 공간은 우리맛의 가치를 알리고 사람들이 더욱 건강하게 식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기존 식품회사들이 운영하는 쿠킹클래스 공간을 넘어 우리 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맛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연구 결과가 적용된 요리를 맛보며 체험할 수 있는 ‘우리맛 미식회’를 비롯해 쉽고 간단하게 건강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우리맛 클래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미식이나 조리 분야에 보다 전문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셰프나 식문화 관계자 등이 연사로 나서는 ‘우리맛 특강’은 우리맛 기본에 대한 내용에서부터 재료의 활용법, 고조리서 재해석, 창의적 메뉴 설계 등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특히 샘표 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서 그동안 샘표가 진행해온 우리맛 연구의 방법을 설명하고 식문화 발전을 위한 활용 방법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미식 정보 교류·팝업 레스토랑·트렌드 컨퍼런스도
우리맛 클래스…샘표 연구원 발표·활용 방법 공개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우리맛과 미식 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팝업 레스토랑이나 트렌드 콘퍼런스 등 행사도 마련한다.

샘표 관계자는 “샘표는 지난 70여 년간 우리 장, 발효를 토대로 한국 전통의 식문화를 계승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우리맛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샘표 우리맛 공간을 통해 우리맛을 더욱 발전시키고, 현대인에게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식생활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샘표는 획일화돼 가는 현대 식생활 속에서 우리맛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사람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좋은 맛을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우리맛 연구’를 시작했다. 요리과학연구방법론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한식을 분석하며 우리맛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