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마시는 샐러드’ 착즙주스 시장 출사표
SPC삼립, ‘마시는 샐러드’ 착즙주스 시장 출사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4.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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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비트’ ‘오렌지사과당근’ 2종 선봬…압력 가해 영양 성분 파괴 최소화
2020년 신선편의제품 1000억 원 매출 달성 목표

SPC삼립이 착즙주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웰빙 트렌드에 건강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기획한 것으로, 다양한 제품 출시로 오는 2020년까지 신선편의제품 카테고리 매출을 1000억 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SPC삼립은 ‘마시는 샐러드’를 콘셉트로 물과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과일과 채소로만 만들어 재료 본연의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착즙주스 ‘피그인더가든 주스’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재료에 열을 가하지 않고 높은 압력을 가하는 공법인 ‘HPP(High Pressure Processing, 초고압 살균 처리)’ 방식으로 재료 영양 성분을 살리고 신선함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딸기비트’ ‘오렌지사과당근’ 2종으로 구성됐으며, 과일과 채소의 황금비율로 배합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전국 GS25, CU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향후 다른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용량 180ml 2900원.

한편 ‘피그인더가든 주스’는 작년 SPC삼립이 충북 청주시에 준공한 ‘SPC프레쉬푸드팩토리’에서 생산한다. SPC프레쉬푸드팩토리는 앞서 출시한 ‘볼샐러드(Bowl Salad, 샐러드를 간편하게 바로먹을 수 있도록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제품)’에 이어 착즙주스까지 생산하며, 신선편의식 카테고리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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