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PB상품을 제작하는 8개 식품기업 18개 제품이 환경성적표지 및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이마트 협력사 인증 결과를 발표했다. 이마트는 3주간 인증제품 할인 및 SNS 참여시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저탄소제품 인증 제품 6개 중 상일식품의 노브랜드 팝콘·참깨스틱이 식품이고 환경성적표시인증 제품 18개중 16개가 식품으로 △고것참식품 피코크 초마짬뽕·피콕반점 △기업과사람들 피코크 피콕분식 고구마핫도그· 모짜렐라 크리스피 핫도그 △달구지푸드 피코크 피콕포차 훈제막창·소불막창 △사옹원 피코크 묵은지 김치전·해물부추전 △소이빈네이처 파주장단콩순두부, 제주콩두부 △시아스 서울요리원 밤단호박죽·사골소고기야채죽·야채버섯죽·진한전복죽 △한생 피코크 제주산 참깨로 짜낸 참기름·국산 들깨로 짜낸 들기름 이다.
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6개 제품은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투입 원료를 대체하거나 노후설비 교체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총 3,499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승용차 1458대가 1년 동안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같으며, 국민 254명이 연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것과 같은 효과라는 것이 기술원의 설명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친환경 소비에 대한 가치관을 높이고 가치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돕는 지표효과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이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유통사 자체상표 중소 협력기업 제품에 대해 인증을 지원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