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 동서 대표, 식품산업 발전 공로 ‘산업훈장’ 수훈
이창환 동서 대표, 식품산업 발전 공로 ‘산업훈장’ 수훈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6.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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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완 식품산업협회 이사-박용호 서울대 교수 근정포장 수상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제19회 식품안전의 날’ 개최

올해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서 이창환 동서 대표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훈장의 영예를, 박용호 서울대 교수와 송성완 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안전본부장(이사)가 각각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9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약 한달 간 지연됐으며, 참석자 수도 70여 명으로 제한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올해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방송인 김성주, 송성완 식품산업협회 식품안전본부장, 이창환 동서 대표, 이의경 식약처장, 박용호 서울대 교수, 신정호 취영루 대표, 임무혁 대구대 교수.(제공=동서식품)
올해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방송인 김성주, 송성완 식품산업협회 식품안전본부장, 이창환 동서 대표, 이의경 식약처장, 박용호 서울대 교수, 신정호 취영루 대표, 임무혁 대구대 교수.(제공=동서식품)

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창환 대표는 1998년 동서 대표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3년간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동서에서는 해외 선진 기술을 도입, 국내 생산기술을 갖추고 커피의 국내 제조를 통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으며, 소비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다양한 제품개발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근정포장을 수상한 송성완 식품산업협회 이사는 가공식품 나트륨 저감화 등을 수행해 약 25%의 나트륨함량 저감화 달성,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식품이물 자율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기업의 이물관리 기술과 정보를 중소기업이나 OEM협력사 등과 지속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선진국 수준인 6시그마(3~4ppm)보다 강화된 식품이물 저감화 달성(0.15PPM 수준)했고, 유단백 알레르기 영유아용 조제식품 기준·규격 신설 및 커피, 발효식초, 향신료가공품 등 식품유형의 정의 변경에 앞장섰다.

 

박용호 서울대 교수는 항생제 내성의 축산식품 등 연구 수행으로 식품안전관리에 기여한 것이 주효했다. 국무총리실 국가식품안전정책위원회 위원, 식약처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 위원장 등 활동을 통해 국내외 식품안전 플랫폼 구축 및 HACCP 도입 완성하고, UN 산하 CODEX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의장으로서 글로벌 식품안전 네트워크에 선봉적인 역할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의경 식약처장
이의경 식약처장

이 외에도 음식문화개선사업에 기여한 경기도가 대통령 표창을, 경상남도 창원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국무총리표창, 식품안전 최우수 기관인 전라남도에 식약처장 표창 등 식품안전 유공자 총 142명이 수상했다.

이의경 처장은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있어 식품안전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이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식품의 생산·유통 등 모든 단계에서 모두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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