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패·상금 1억 수여…내년엔 3개 부문 2명에 상금 2억
삼양그룹 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 삼양그룹 그룹회장)이 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29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당상은 △기초과학부문 김동호 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 △응용과학부문 최해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인문사회부문 이한구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석좌교수가 선정돼 각각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1973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내년부터는 수당상 시상 방식이 변경된다. 기존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3개 부문에서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던 것에서 내년부터는 3개 부문에서 2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각 2억 원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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