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건강 · 집밥 · 실속 · 친환경’을 최근 소비흐름 4대 핵심단어로 선정하고 이에 맞춘 총260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건강 ‘한뿌리 선물세트’는 고급 흑삼을 기본으로 한다. 구증구포 흑삼과 상황버섯, 대보추출물을 담은 ‘한뿌리 흑삼대보’, 진한 농축액을 느낄 수 있는‘한뿌리 흑삼정’, 간편하고 편리한 ‘한뿌리 흑삼스틱’이 대표적이다.

면역력 시대에 맞춰 ‘BYO유산균’으로 구성된 건강 선물세트인 ‘건강한 선택’도 론칭했다. 구성의 핵심은 ‘BYO 20억 생유산균’이다. 발효식물에서 직접 배양한 특허 ‘CJLP243’ 유산균으로 강한 생존력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집밥 선호 추세에 맞춰 기존 상온 제품 위주의 선물세트에서 벗어나 냉동·냉장 HMR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출시했다. ‘CJ 고메 간식차림, 비비고 한상차림’ 등 테마에 맞춘 HMR 선물세트다. 제품은 자사 식품몰 ‘CJ더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일제당 대표 선물세트로 불리는 ‘스팸세트’와 ‘복합선물세트’는 기본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층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자리한다.

친환경 선도 행보도 계속된다. 먼저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스팸의 노란 플라스틱 캡을 없앤 선물세트 2종을 첫 도입했고, ‘유로피안 오일 기프트 세트’에는 친환경 포장을 적용해 트레이부터 겉면까지 종이만 사용했다. 인쇄도수를 낮춰 잉크 사용량도 줄였다. 또한 선물세트 트레이는 햇반 생산 용기의 부산물을 이용해 제작된다. 이와 함께 부직포 대신 종이 사용량을 늘려 올 추석에만 플라스틱 86톤, 이산화탄소 80톤, 부직포 100만 개 분량을 줄일 계획이다.

대상은 자사 대표 선물세트 ‘청정원 선물세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복합형 선물세트 ‘청정원 스페셜 선물세트’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카놀라유, 올리고당, 사과식초, 참기름, 천일염, 순살참치, 돼지장조림, 소갈비양념 등 다양한 쓰임의 제품들을 담아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자체 해조류 연구센터를 운영하는 등 국내외 ‘김’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대상은 올 추석 선물세트에도 자사의 ‘프리미엄 김’을 적극 활용한다. 고급 원초에 아보카도유를 더한 ‘건강한 아보카도유 재래김’과 명란이 톡톡 씹히는 ‘명란 바사삭김’ 등 다양한 ‘재래김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김과 함께 공(功)들이는 간장·고추장·된장 등 장류선물세트도 선보였다. 국산 콩과 밀을 오크통에서 숙성시키고 국내산 벌꿀로 깊은 맛을 낸 ‘5년 숙성간장’과 국산 찹쌀발아현미와 황토방에서 띄운 메주가루 원료를 전통 기법으로 장시간 숙성한 '찹쌀발아현미 고추장'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장류 세트’에 고급스러운 포장 디자인을 적용해 가치를 높였다. ‘프리미엄 장류 혼합세트’는 100년 전통 문옥례 명가의 손맛에 청정원 순창의 정성을 더한 고급 장류 3종(고추장·된장·쌈장)과 100% 순창 콩으로 만든 한식 메주를 발효·숙성시킨 ‘느티울 한식간장’을 담았다.

친환경적인 요소도 더했다. 구성품 위치를 재배치하고 간격을 줄여 플라스틱과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다. 과대포장을 지양해 알차고 실속 있는 느낌을 주도록 제작한 것. 이와 함께 선물세트 플라스틱 용기 대부분을 투명 용기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친환경에 신경 썼다.

동원F&B는 지난해 기준 국내 누적 판매량 2억 세트를 돌파한 동원선물세트를 앞세운다. 올 추석 판매되는 동원선물세트는 총 200여종. 대표 품목으로 실속 복합세트 ‘동원튜나리챔 100호’(동원참치 살코기 135g 12캔, 리챔 오리지널 200g 4캔)와 참치단독세트 ‘진호’(동원참치 살코기 150g 14캔, 고추참치 150g 4캔, 야채참치 150g 4캔, 김치찌개용참치 150g 4캔), 리챔단독세트 ‘리챔 3호’(리챔 오리지널 200g 6캔, 리챔 오리지널 340g 6캔)를 판매한다. 고급세트인 ‘명품혼합 6호’(동원참치 살코기 150g 12캔, 리챔 오리지널 200g 8캔, 포도씨유참치 150g 12캔)와 김 세트인 ‘양반김 혼합 3호’(들기름김 8봉, 동원건강요리유 900ml 1병)도 매 명절 꾸준한 인기다.

동원F&B도 ‘필(必)환경’ 선물세트를 기치로 내걸었다. 플라스틱 트레이 무게를 세트당 약 10% 줄여 연간 75톤의 플라스틱 저감을 실현했고 ‘올페이퍼(All-paper) 패키지’ 선물세트를 업계 최초로 출시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주스 브랜드인 ‘델몬트주스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델몬트 선물세트는 델몬트 제품 중 주력 인기 제품군 위주로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을 반영해 8천원부터 1만 원대의 8종 중저가 세트로, 전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부담 없이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이라고.

델몬트 1.5L 페트병 선물세트는 ‘애정(愛情)’과 ‘감사(感謝)’, ‘풍요(豊饒)’라는 한자 속 탐스러운 과일 이미지를 담아 신선함과 풍성함을 더한 포장재로 꾸몄다. 애정 선물세트는 ‘포도‧매실‧제주감귤 4본입 세트’, 감사 선물세트는 ‘오렌지‧포도‧망고 3본입 세트’, 풍요 선물세트는 ‘오렌지‧포도‧제주감귤 3본입 세트’로 총 3종이다. 또한 올 추석에는 롯데칠성음료 대표 지역 상생제품인 ‘롯데 제주사랑 감귤사랑’ 3본입 세트도 함께 선보였다.

델몬트 소병 선물세트는 고급 과일 주스 제품을 간편하게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180ml 소병을 12개씩 담았다. ‘오렌지∙포도 세트’, ‘망고∙매실∙알로에∙토마토 세트’, ‘알로에∙감귤∙포도∙매실 세트’, ‘토마토∙매실∙사과 세트’ 등 총 4종이다.

SPC삼립은 비대면 문화 확산 속 모바일과 온라인을 판매망 확대에 적극적이다. 대표 육가공 선물 세트인 ‘그릭슈바인 추석 선물세트’를 그릭슈바인 캔햄으로 구성한 햄 선물세트부터 포도씨유, 카놀라유, 올리고당, 천일염, 통후추, 참치 등과 함께 구성한 복합 선물세트 등 총 6종으로 판매한다. 제품은 모바일 해피포인트 앱 ‘해피마켓’과 쿠팡, G마켓 등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커머스와 함께 ‘톡별 깨끗한 햄(캔햄200g/9개입)’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톡별 깨끗한 햄’은 국내산 돼지를 91% 이상 사용하고 등심과 뒷다리살을 적절히 혼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천일염과 샐러리 분말을 넣어 염분은 줄이고 감칠맛을 더했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판매도 시작했다.

SPC파리바게뜨는 이천 쌀(米)과 각종 곡물을 활용한 ‘레트로’ 콘셉 추석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이천 쌀로 만든 담백한 쌀 마들렌에 콩을 조화시킨 △이천 우리쌀 마들렌, 이천 쌀로 만든 계란 과자와 쌀 마들렌으로 풍성하게 구성한 △이천 우리쌀 미(米)감세트, 쌀로 만든 추억의 상투과자와 밤 만주로 구성 한 △우리쌀 옛날과자세트, 찹쌀로 만든 쫄깃한 찰떡 도라야끼와 바삭한 찹쌀 모나카로 구성된 △우리찹쌀 미(米)식세트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흑임자의 고소한 풍미와 영양을 듬뿍 담은 파운드 케이크 △흑임자 파운드, 상큼한 샤인머스캣의 향미와 연둣빛 색감을 담은 롤케이크 △샤인머스캣 롤케익, 당도가 높은 청송 사과의 풍미가 두드러지는 △청송 사과 롤케익, 해발 1000미터에 위치한 청정지역 대관령 설(雪)목장 유기농 우유를 담은 부드러운 냉장 롤케이크 △설(雪)목장 우유롤 등도 있다.

파리바게뜨는 올 추석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배달∙픽업 서비스를 강화한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오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해피오더 앱을 이용해 1만 원 이상 추석선물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픽업 주문 시 10% 혜택을 제공된다.

롯데푸드는 ‘로스팜’ 캔햄 세트와 ‘델리카테센’ 수제햄 세트, 원두커피 세트 등 다양한 구성을 1~2만 원대 중저가부터 5만 원 이상 고급형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속 가성비 트렌드를 고려해 지난 설보다 3만 원 미만 선물세트를 약 15% 늘렸다.

자사 명절 대표 품목인 ‘로스팜 캔햄 세트’는 ‘로스팜 엔네이처 마일드’,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의성마늘 로스팜’ 등 라인업과 용량을 다양화했다. ‘혼합 세트’는 캔햄과 참기름, 식용유, 올리고당, 반찬캔 등 주방 활용도가 높은 식품들을 모아 선호도가 좋다. 특히 올 추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홍삼스틱 포함 건강세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델리카테센 수제햄 세트’는 국산 한돈의 안심·등심 등 고급 부위육을 통째 훈연해 숙성한 수제햄 세트다. 카슬러, 파스트라미, 텐더로인 등 다양한 수제햄이 개별 포장돼 가정에서 신선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원두커피 세트’는 커피 산지 본연의 특징을 살린 싱글오리진 원두와 칸타타 시그니처 블렌딩으로 풍부한 원두커피의 맛과 향미를 살리는데 집중했다. 분쇄 원두로 간편하게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다. 드립백 제품 3·4개입 세트와 싱글백 제품 4개입 세트를 판매한다.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추석선물세트에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신선 가치를 담았다. 전체 과일세트를 100% 저탄소인증 과일로 구성했다. '행복 사과·배 혼합세트'와 '아리수 사과세트'는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감축, 지구환경을 생각해 저탄소인증을 받았다. '황금배 3종 혼합세트' 등 베스트셀러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통어법 수산물세트'는 전통 낭장망 어법으로 어획해 다른 멸치보다 본연의 모양과 맛이 좋다. 'ASC 인증 전복세트(1호/2호)'는 지속가능한 어업방식으로 자라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인증 받았다.

안심 먹거리도 엄선했다. '정육 맞춤형 세트'는 올가 동물복지 기준으로 사육된 한우 1등급 등심, 채끝 등을 원하는 부위별로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유기농 자연재배 흑화고 세트'는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버섯만을 선별해 자연에서 건조했다. '법성포 굴비세트'는 국내산 참조기만을 사용, 전통 염장 방식으로 건조했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세트도 구성 했다. '풀비타 유산균 칼슘세트' '유기농새싹보리+귀리세트' 등이다.

풀무원녹즙은 건강에 좋은 제품을 엄선한 ‘추석맞이 건강즙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에 따라 만들어진 제품군으로 어머니와 아내를 위한 건강즙 ‘석류가인’과 아버지와 남편을 위한 건강즙 ‘라이코 객’,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한 ‘바로충전 홍삼진’ 등 14종을 구성했다.

‘석류가인’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터키산 석류에 칡과 약콩, 호박을 더해 새콤달콤한 맛과 영양을 갖췄다. 한 포 당 여성 건강에 좋은 칡 유래 이소플라본12mg과 폴리페놀200mg을 담았다. ‘라이코 객’은 라이코펜 여왕으로 알려진 열대과일 ‘객(Gac)’에 달콤한 그라비올라 열매(사워솝)를 더했다. 한 포에 라이코펜4,000㎍과 베타카로틴900㎍을 함유했다. ‘바로충전 홍삼진’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인삼을 홍삼으로 만들어 한 포 당 7mg의 진세노사이드를 담았다.

KGC인삼공사는 ‘굿베이스’로 올 추석 건강선물세트 수요 공략에 나섰다. ‘굿베이스’는 ‘정관장’이 자랑하는 프리미엄 자연소재 브랜드로 290여 성분 안정성 검사로 철저히 관리된다.

총 8종의 라인업을 갖춘 ‘굿베이스 에센셜케어’ 시리즈는 합성합료, 착색료, 감미료, 식품첨가물을 모두 빼고 꼭 필요한 영양소만 담은 ‘착한 건강기능식품’을 표방한다. 주원료 뿐 아니라 부형제까지 식품첨가물 없이 건조효모, 해조칼슘, 인디안구스베리 등 건강한 소재만 사용했다.

대표 제품인 ‘굿베이스 멀티비타민 미네랄 에센스’는 인디안구스베리 추출 비타민C와 건조효모 등 총 14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해 활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원료까지 과일채소혼합분말 12종과 같은 식물성 소재를 사용했다. ‘불필요한 것은 빼고 필요한 것을 필요한 만큼만 담겠다’는 브랜드 콘셉트처럼, 하루 영양 밸런스를 고려해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게 필요한 만큼의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도록 제품을 설계한 것이 특징.

‘굿베이스’의 일반소재 시리즈는 정관장 6년근 홍삼이 함유된 ‘홍삼담은’ 라인이 대표적이다. 아로니아, 블루베리, 석류, 흑마늘 등 18종의 제품이 있다. 이 중 ‘홍삼담은 석류스틱’과 ‘홍삼담은 흑마늘’이 추석 선물로 인기. 두 제품 모두 여성과 남성을 대표하는 건강 소재 제품이다. 굿베이스는 전국 정관장 매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및 정관장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샘표 폰타나는 프리미엄 오일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폰타나 프리미엄 오일 세트는 고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프렌치 포도씨유로 구성된 제품. 폰타나 오일은 유럽에서 직접 착유한 뒤 병에 담아 직수입해 신선한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폰타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스페인산 올리브 중 최상급 품종으로 꼽히는 아르베끼나, 피꾸알, 오히블랑카를 우리 입맛에 맞게 블렌딩 해 부드러운 맛과 향긋한 과일의 향을 살렸다. 폰타나 프렌치 포도씨유는 엄선된 포도씨만 사용한 프랑스 140년 전통의 브로슈낭사 제품을 직수입 한다.

명절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폰타나 프리미엄 오일 세트는 '폰타나 프리미엄 오일3호'(올리브유 1병, 포도씨유 2병), '폰타나 프리미엄 오일4호'(올리브유 2병, 포도씨유 2병)로 구성했다.

샘표의 건기식 브랜드 백년동안은 추석을 맞아 ‘백년동안 스마트스토어’에서 마이크로발효 건강즙 선물세트 5종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건강즙은 양배추, 배∙수세미, 양파, 늙은호박, 석류콜라겐 등 몸에 좋은건 알지만 꾸준히 챙겨 먹기 힘든 채소나 과일에 샘표만의 마이크로발효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마이크로발효’는 유산균 발효를 통해 원재료 고유의 성분을 저분자로 쪼개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백년동안의 기술이다.

매일유업은 건강과 영양을 콘셉트로 '셀렉스 코어 프로틴'과 상하목장 우유와 매일두유, 가정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셀렉스 '코어 프로틴 플러스' 선물세트에는 분말 1캔과 스틱 14개, 전용 텀블러가 들었다. 코어 프로틴 플러스는 단백질의 질을 평가하는 아미노산 스코어가 110점 이상으로 식약처 건기식 기준보다 129% 가량 높아 성인 근육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 스포츠 영양식 '셀렉스 스포츠'와 '셀렉스 매일 마시는 프로틴' 음료 선물세트도 내놓았다.

국내 유기농 유제품 1위 브랜드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도 추석선물세트로 판매한다. 흰우유와 바나나, 딸기, 초코 등 다양한 맛이 있다. '매일두유 99.89'와 설탕 대신 현미농축액으로 건강한 단맛을 구현한 '매일두유 검은콩'은 남녀노소 즐겨 찾는 식물성 음료다.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가정간편식 선물세트도 마련돼 있다. 스프 세트와 카레 세트, 파스타소스 세트가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서울우유 공식 쇼핑몰 ‘나100샵’에서 ‘2020 추석선물 기획전’을 열고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신상품 서울우유레트로 선물세트(멸균우유와 레트로 우유병 구성)를 비롯해 ‘나100샵’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서울우유의 자체 제작 선물세트인 치즈선물세트 2종(고급형, 실속형)과 서울우유 두유, 레트로 우유병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추석선물 기획전 구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총 10만 원 이상 구매한 전 고객에게 나100샵 쿠폰 5000원 권을 제공한다. 또한 20만 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4종 세트를 전원 증정한다. 해당기간 최대 구매 1인에게는 금 한돈(골드바)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정식품은 이번 추석선물세트 총 7종을 선보였다. 소비자에게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국민 두유 베지밀을 중심으로 전 연령대에 맞춰 제품군을 설계했다. △베지밀A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베지밀 검은콩 두유 고칼슘 △베지밀 검은콩 아몬드와 호두 두유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로 간편하게 영양을 챙기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리얼 자연담은 한식생식은 100% 순수 국내산 농산물 64종의 식물성 영양성분을 담은 생식 제품으로, 최근 한국비건인증원이 인증한 비건식품으로 채식주의자에게도 적합하다. 간편한 분말 스틱형으로 두유나 물과 섞어 마시는 타입.

정식품 선물세트는 대형마트, 할인점, 편의점, 정식품 온라인몰인 '이데이몰에서 판매한다. 품목에 따라 최대 43% 할인행사를 진행해 1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자사 가정간편식(HMR)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BBQ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세트는 3만원A·B세트, 5만원, 7만원 세트 등 총 4종으로 구성했다. A와 B세트는 닭개장, 닭곰탕, BBQ직화불닭발, 쫄깃닭발편육, 닭가슴살 육포 및 BBQ통살닭다리구이 등을 포함해 가성비에 신경썼다. 5만원 세트는 A·B세트 구성품에 자메이카 통다리, 스모크치킨을 추가했고 7만원 세트는 여기에 닭날개 구이인 매달구와 BBQ순살바삭치킨, 치즈맛, 블랙페퍼 시즈닝 까지 더해진다.

모든 제품에는 구성품으로 조리할 수 있는 레시피가 동봉돼, 집에서 간편한 조리와 기호에 맞게 응용도 할 수 있다. BBQ 추석 선물세트는 BBQ 유통본부를 통해 주문 접수 받고, 건별 택배 신청도 가능하다.

한돈자조금은 한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에서 2만원부터 15만 원대 다양한 추석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한돈몰 구매고객 대상으로 선물세트 전용 만원 쿠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최근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된 것과 관련해 한돈자조금은 한돈 판매에 숨통이 트이고 ‘추석한돈 선물세트’ 수요도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돈 한가위 선물세트’는 기존 5만 원 내외 4구 선물세트를 주로 선보였지만, 정부의 선물 가액 조정 발표 이후 10만 원 안팎의 5kg 기획전 상품도 적극 판매하고 있다.

한돈몰은 한가위 선물세트를 미리 접수받는 ‘얼리버드 할인’ 및 ‘대량구매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한돈 한가위 선물세트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에이프라이어 오븐 등을 발송하는 ‘추석선물세트 구매자 후기 경품 이벤트’를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4일까지 계속한다.

오뚜기는 추석선물세트를 오프라인 소매점 대신 온라인에서만 판매한다. 최근 몇 년 사이 명절선물 소비 트렌드가 ‘가성비’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가공식품 소비 증가에 맞춰 오뚜기는 가성비 상품이자 홈쿡 필수품으로 꼽히는 식용유, 참기름, 캔햄, 캔 참치 등으로 구성된 추석 종합선물세트를 전면에 내걸었다.

한편 지난 8월 중순부터 9월 15일 까지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대형 유통 채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약 30% 이상 급증했고 특히 건강관련 제품 선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홍삼 등 면역 관련 건강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303% 치솟았고, 버섯·더덕 등의 판매도 각각 120%, 48% 대 신장했다. 최근 건강 중시 트렌드가 선물세트 구매 패턴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

유통업계 관계자는 “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부터 개인 소량 구매, 건강관련 제품 구매 소비자가 대폭 늘었다”며 “이는 코로나19 재확산 속 귀향을 일찍부터 포기하고 수요가 몰리는 추석선물세트를 먼저 구매해 배송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명절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선물세트 택배 물량이 넘칠 것을 우려한 고객들이 선구매 후 미리 배송 신청을 해두는 경우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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