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재미있는 ‘동원 참치’ 광고 신세대 환호
젊고 재미있는 ‘동원 참치’ 광고 신세대 환호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12.11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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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모델 2140만회 조회…‘캔을 따’편 유튜브 1위
가수 정동원 등장 화제…동원샘물·리챔까지 발탁
참치 캐릭터 ‘다랑이’ 인기 폭발…다양한 굿즈로 소통

동원F&B가 올해 선보인 동원참치 CF 시리즈가 유튜브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며 MZ세대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원F&B는 올해 펭수와 정동원을 모델로 동원참치 CF를 연달아 선보였다. 두 CF가 올해 기록한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각각 펭수 2140만회, 정동원 1420만회로 총 3560만회에 달한다.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살린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 ‘펀슈머’ 성향이 강한 MZ세대를 사로잡으며 동원참치의 이미지를 더욱 젊고 재미있게 만들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올 초 진행된 국가대표 참치캔 동원참치와 참치 마니아로 유명한 펭수의 만남은 시작부터 큰 화제가 됐다. 펭수와 손나은을 모델로 선보인 동원참치 CF ‘캔을 따’편은 유튜브 조회수가 올해 공개된 국내 CF 중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하기도.

‘캔을 따’편은 작년 공개됐던 ‘오조오억개 맛의 대참치’편 후속작으로, ‘혼밥’을 주로 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집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참치 레시피를 소개했다.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의 만남 역시 펀슈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동원F&B는 지난 7월 정동원을 모델로 ‘그때 그 참치가 돌아왔읍니다, 그 시절 추억 동원’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레트로 콘셉트의 동원참치 새 CF를 공개했다.

정동원의 동원참치 모델 소식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열렬한 환호를 받았으며, 정동원은 ‘동원이 동원했다’는 평을 받으며 동원샘물과 리챔의 CF 모델까지 연이어 발탁되며 효과적인 모델 스토리텔링 마케팅 사례가 됐다.

그런가하면 참치캐릭터 ‘다랑이’도 폭발적 관심을 끌었다. ‘다랑이’는 동원F&B의 대한민국 대표 참치 브랜드 동원참치가 MZ세대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오리지널 캐릭터다.

동원F&B는 ‘다랑이’를 활용한 첫 번째 콘텐츠로 갤럭시 테마와 카카오톡 테마를 지난 5월부터 무료 배포에 나섰다. 이 테마는 약 반 년만에 다운로드 18만 건을 돌파했다.

올해는 ‘다랑이’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선보이고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다랑이’에 앞서 뽀로로와 미니언즈를 통한 캐릭터 마케팅을 지속 운영하며 펀슈머들의 이목을 끌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참치가 가진 가정간편식 요소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MZ세대 소비자들이 동원참치를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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